톨스토이가 말한 진정한 행복 +42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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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솔직히 한 때 진보사상에 깊이 빠져

사람은 놀기위해 존재하는 것이며

자본주의에서 일이란 결국 남을 위한 것이라

열심히 해봤자 자기인생을 좀 먹는 것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온갖 부족함 없는 삶과 온갖 악행도 저질러 본

50세의 톨스토이가 참회록과 함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쓸 무렵

오랜 성찰 끝에 내린 결론은 이 두가지 였다고 합니다.

'노동만이 신성한 것이고 노동의 대가는 노동 그 자체에 있다.'

'사람은 왜 사는가. 사람은 성장하기 위해 산다. 성장이 없는 삶은 포기이며 죽음이다. 사람은 성장속에서 더 할 나위없는 행복을 느낀다.'

일에 대해서도 애착이 없고

성장에 대해서도 무감각했던 저에게

울림이 있는 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