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펨코리아 원문링크 https://m.fmkorea.com/best/2480486737
https://m.fmkorea.com/best/2469382578
이 글 보고 방문함 원글 작성자가 어디 사는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안양 살아서 1호선 타고 1시간 정도 걸리길래 마침 중식 땡겨서 갔다 옴
2번 출구로 내려서 11시 방향으로 가면 신호등 나오는데 건너자마자 나오는 건물 입구로 가면 제일 구석에 있음
계산은 선불이고 네이버 후기대로 계산해주시는 사장님이랑 종업원 아주머니 모두 친절하심 옷가게 직원 마냥 과잉친절 아니고 딱 적당한 친절이라 매우 만족함
오늘 12시 방문이라 사람 많은데 혼밥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블로그 후기랑 다르게 다행히도 대기 인원도 없었고 비교적 한산했음
1인 손님도 나 말고 2분 정도 더 있었음 눈치볼 일 없었음
기존에서 방식을 바꾸신 거 같은데 후기글들 보면 면을 셀프로 받을 수 있게 해놨던데 오늘 가니 가자마자 "면 드실 거냐"고 물어봄
오래 두면 말라서 주문하면 바로 해주신다고 함 근데 아쉬운건 양을 꽤 많이 주심... 평소 햄최3인데 짜장1그릇에 사진 접시만큼 1그릇 먹고 탕수육 만두 조금 더 먹으니 토할뻔함
먹으면서 주변 손님 살펴보니 대부분 직장인인듯 보였고 근처에 아파트도 있어서 아주머니 아저씨들 조금 보임
고량주도 팔던데 어지간한 안주값보다 싸게 먹힐듯 하니 애주가들은 한 번 와보는 것도 추천
메뉴 분석하자면
짜장은 배달집보다 조미료맛 빠진 맛임 밍밍하진 않음 개인적으로 딱 좋았음 건더기에 고기도 많고 좋은 의미로 건강한 맛이랄까
짬뽕은 국물만 먹어봄 위에서 말한 것처럼 면 1그릇 받았는데 면 양만 보면 배달집 곱배기 이상인듯;;
무한리필임에도 건더기 좋았음 배추 청경채 콩나물을 비롯해서 홍합도 있었고 미더덕이 꽤 많았던 게 의외였음
육수맛은 고기육수는 아니고 해물육수 느낌임 고추기름맛 강하지 않고 그냥 무난무난한 짬뽕국물맛 딱 그 정도 간도 세지 않음
탕수육은 찍먹은 좀 아쉬울 수 있을 거 같음 저는 부먹충이라 불만은 없었는데 바삭보단 포슬포슬한 느낌이었음 눅눅은 아니고 포슬포슬... 직접 튀기신 거 같음 뷔페에 나오는 완제품은 아닌 거 같음
장점은 소스가 3종류였음 사천, 칠리, 기본
기본으로만 먹었는데 양파나 양배추, 목이버섯 등 건더기가 많아서 놀람 간도 적당함 달달함
네이버 후기에 보니 군만두 아니고 물만두인 게 몇 개 있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군만두였음 딱 배달시키면 서비스 오는 군만두? 속은 나름 만족함 고기랑 채소 부족하지 않게 있음
접시에 다른 요리는 라조기인데 그냥 저냥이었음 라조기를 평소에 잘 안 먹어서 모르겠는데 완제품 사다 쓰시는 느낌이 좀 들었음
맛에서 부족하다기보단 완제품 탕수육 마냥 일률적인 크기에 어디서 먹어본 거 같은 소스맛?
근데 싼마이 맛은 아니라 걍 먹음
볶음밥이 좀 아쉬웠음 고슬고슬하고 내용물도 좋음 맛살까지 있고 근데 먹다보니 간이 좀 모자란 느낌이었음 짜장이랑 같이 먹어도 간이 맞다기보단 느끼함이 배가 되는 느낌?
받아오진 않았는데 중국냉면을 비롯해서 요리류 2~3종류 더 있었음 지금 생각해보니 이렇게 후기쓸 거면 조금씩 가져와서 맛이라도 볼 걸 싶네 뭐 있었는지 기억이 하나도 안 남
어디서 봤는데 여기 '단무지 맛집'이라던데 먹고 오는 길에 이해함 느끼해서 단무지, 김치 오지게 당김 짬뽕국물로는 해소 안되는 기름짐이랄까.. 더부룩한 그 느낌
9천원이면 싸다 싶었는데 이유를 알 거 같음 면 때문인지 느끼해서인지 생각보다 많이 안 들어감
햄최3인데 면 제외 1.5접시 했는데 주변 다른 손님들 보니 2접시를 넘기긴 힘든 거 같았음
그래도 특이하게 면 리필하시는 분들도 있었음 그만큼 면은 좋았던 거 같음 소스 얹고 비벼도 딱 맛 좋고
그외 빠진 내용 있으면 댓글로 질문 받습니다
원글 댓글보니 홍보라고 욕먹던데 저는 홍보 아니에염...
댓글(41)
중식은 탕볶밥 1그릇이면 배터짐
짱깨는 무한리필 메리트가 없을듯 짱깨한그릇에 탕슉 좀 먹다보면 배터지는데
아롱바라기 둘이 먹더라도 탕수육 하나 추가하면 기본 3 4마넌 나오잖아
아롱바라기 짱개에 군만두 하나 시키면 9천원인데 9천원에 다양하게 먹는다 생각하면 괜찮은거같은데
굉장히 디테일한 후기 잘 봤습니다
짜장면
잘 읽고있었는데 부먹충이라는거 보고 글내렸다
성남 우리동네 근처네~ 나중에 한번 가봐야징
무릉도원이세요?
면이 양이 많다고 하는데 미리 조금만 달라고 하면 안되나? 면이 배부르기는 하지.
성남에 있는거 친구2명이랑 가봤는데 왠만한 대학가에 있는 중국집보다 괜찮다고 서로 칭찬했음3명다 사는 지역이 광역단위로 다른데도 9천원 퀄리티라는건 대단하다는거근데 성남쪽은 공단안에 있어서 그러려니 하게되고 토요일에도 사람들이 많더라하지만 다들 시간내서 엄청 가봐야지 할정도는 아님딱 기분좋게 점심한끼 먹엇다 이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