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훈 남바완이에요!] 2화:How are you? +41 [14]

(해리 케인, 토트넘 핫스퍼 스트라이커)

1화:https://www.fmkorea.com/2487241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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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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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가 아주 인상깊던걸. 잘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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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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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훈련이 끝나고 쉬는 시간, 콘스탄틴 바이스토프가 권상훈에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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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프리미어리그 넘버원 미드필더가, 난 스트라이커가 되어서 같이 리그를 휩쓸어 보는거야.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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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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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1,000억 가까이 되는 이적료로 온 사람답게 자신감이 넘쳐?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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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나도, 그러기 위해서는 뛰어넘어야 할 사람이 아주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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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우리 팀 주장인 케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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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반니 스티븐이 이 구단에서 보여준 임팩트까지. 난 뛰어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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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반니...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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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모르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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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How ar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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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과광!!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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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밤, 스페인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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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반니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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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반니 스티븐/ 레알마드리드 스트라이커)

"거 비 한번 징그럽게도 내리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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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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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내일 훈련가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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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래,?자기는 레알마드리드 선수잖아. 훈련을 게을리하면 안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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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그래야지.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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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만 가야겠어, 데려다 줄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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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가자 파비아나...시간이 늦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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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치뤄진 엘클라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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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 마지막, 승부차기만을 남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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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한명의 실수에 따라 승부가 결판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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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 동점의 상황에서 바르셀로나의 네번째 키커 말콤이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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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콤/ 바르셀로나 오른쪽 윙어)

-말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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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시킵니다! 다시 앞서가는 바르셀로나!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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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의 키커는 지오반니 스티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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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지오반니, 침착하게 해내라. 그러면 내가 마무리지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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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바르셀로나 공격형 미드필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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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녀석 앞에서 우승을 확정지을 절호의 기회란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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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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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반니...

-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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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안드레 테 슈테겐/ 바르셀로나 골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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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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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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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대를 넘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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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축하고 마는 지오반니 스티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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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라푸ㅌ... 멍청한 자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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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넣으면 게임 끝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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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의 결말이 메시의 발끝에 달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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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갔어요!!!!! 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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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시가 다시한번 바르셀로나에 우승을 안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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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냈어! 우리가 드디어 해냈다고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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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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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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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머리가 하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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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누군가 내 얼굴에 슈팅을 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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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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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영입해달라고 한 내가 바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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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놈이 전부 망쳐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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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오!! 으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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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디발라/레알 마드리드?공격형 미드필더)

"괜찮아, 지오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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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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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트레이닝 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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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냐 지오반니? 빨리 몸풀어. 저기 호석대가 또 뭐라하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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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응..안녕 디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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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레알마드리드 감독)

"역시 다들 시간전에 나왔구나, 아쉬웠던 지난 시즌은 잊고 이번시즌에도 새로운 트로피를 향해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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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데 헤아/레알마드리드 골키퍼)

"예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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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준비된거 확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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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구석에서 중얼거리며 가운데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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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거 맞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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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볼 때 여기 준비안된 놈들이 수두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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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준비가 됐지, 정작 실제로는 이 팀에 있을 자격조차 못 갖춘 놈들이?깔려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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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주위가 조용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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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주변을 어슬렁거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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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내 지오반니 앞에 와서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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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례로 우리는 지난시즌 한 선수 때문에 유럽 정상의 자리를 놓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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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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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 이상한 콜롬비안 자식이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내 기회를 망쳐버렸다고."

"크리스티아노, 그만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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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틀린 말?했어? 별 근본없는 팀에서 듣보자식들이랑 뛰고있는 놈을 괜히 데려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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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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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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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모욕하는건 참아도, 내?전 동료들까지 건드리진 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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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호날두라고 해도?안 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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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송?마르틴스/ 레알마드리드 오른쪽 윙어)

'오늘도 훈련?분위기 조졌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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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친구들 벌써 서로 친해진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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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킥, 그래도 어린 친구들이 오니 분위기는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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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이 구단에 대해 소개 좀 해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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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유스출신이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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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1군 시설은 잘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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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이거 답답한 친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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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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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악셀 그만 귀찮게 하고. 감독님이 모이래. 다음경기 선발 알려주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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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데뷔전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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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벤 페르난데즈/?토트넘 골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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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퍼는 역시 루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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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부터 선발명단을 발표한 포체티노는 쭉 선수들 이름을 나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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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풀백 케빈 멘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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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백에 다빈손 산체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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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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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엔 지아코모 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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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돔벨레와 안드레스가 중앙을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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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레는 언제나처럼 공격형 미드필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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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윙에 악셀 곤잘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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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윙에 권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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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스트라이커에 바이스토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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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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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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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이니만큼 여러분 모두에게 기회를 줄 생각이야. 그래서 이번엔 신입생들의 전력을 테스트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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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신입생 4명 전원 선발투입이라니..괜찮은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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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기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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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이해하지? 넌 후반에 투입될거야. 약속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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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요, 감독님의 권한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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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7 시즌이 시작된 지금,

나는 33세 노장 공격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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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도?많이 겪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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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의 한계도 느끼고?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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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하고 싶다는 생각은 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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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도 진정으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로 플레이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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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반니...네가 있었다면 뭐라고 말해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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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요, 잘하시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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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그렇습니까? 나, 잘합니까, 코리안?"

-한국어(초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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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어깨너머 배우신것 치고 실력이 굉장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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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사합니다. 당신, 좋은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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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과의 데뷔전을 하루 앞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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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걱정에, 누군가는?기대감에 부풀어있었다.

* 등장하는 인물들의 성격과 상황은?스토리의 다양성을 위한 것이며 실제 인물들의 성격과 과거와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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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