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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네기사.. | 19/12/15 20:08 | 추천 0 | 조회 1387

(숙박업소 괴담, 경험담) 지방출장 겁나네요 ㅠㅠ +854 [19]

SLR클럽 원문링크 m.slrclub.com/v/hot_article/700694

한번씩 지방 출장을 나갈때가 있습니다.

옛날 일도 기억나고 밑에 미신관련 글을 보니 더더욱 겁나서 못가겠네요.

우선 제 경험담이었는데 제가 예전에 신입때는 지방쪽 계약건을 뒷처리한다고 출장을 진짜 많이 다녔습니다.


1. 한번은 새벽에 자는데 문득 쌔~한 기분이 들어서 살짝 눈을 떳더니 불꺼진 어두운 방안에서 입구에 시커먼 남자의 형태가 서있더군요.

순간 정신이 번쩍 들면서 온몸이 소름이 돋고 머리털이 쭈삣서는게 누가 문을 따고 들어왔나? 생각이 들면서 2~3초간 바라보니 미동도없이 서있더군요.

이건 꿈이겠지 눈을 감았다가 다시 떳는데 사라짐.

진짜 심장 멎는줄 ...

그렇게 한참을 벌벌떨다 불을 켰는데 헛것이더군요.

그때 이후로 출장가면 꼭 바깥문을 확인하고 안쪽문 잠그고 작은 조명 켜고 잡니다.


2.전국으로 출장 많이 다니다보면 한지역에는 꼭 가던 숙박업소를 가게 되는데 한번 가위 눌렸던곳은 또 가위눌림.
심지어 밤새 온갖 악몽이란 악몽은 다꾸는곳은 다시는 안갑니다.


3. 회사선배가 예전에 해준 얘기인데 출장갔다 침대맡에서 티비보다 생수통이 넘어져서 침대가 흥건히 젖었는데 침대커버가 흰색이라 안쪽이 비치는데 희미하게 부적 같은게 비치더라고... 순간 소름이 돋는게 바로 옷입고 짐챙겨서 도망나가듯 나왔다더라구요.


아래는 숙박업소 업주들의 미신이라는데 한때 출장 많이 다니면서 숙박 좀 해본 입장에서 영 틀린 얘기는 아닌것 같네요 ㅜㅜ



1. 사람이 죽어서 나온 방은 최대한 빨리 정리하되,

빈 방인 채로 두지 말아야하며

가족 단위 단체 손님들 또는 노름꾼들로 채워야 함




2. 자살자 발생시 유서가 없으며 무연고자일 경우

사비를 털어서라도 장례 치러줘야 함




3. 청소 아줌마들이 가끔 하는 낌새(느낌) 이야기 귀담아 들을 것

방의 분위기가 어떻다느니, 이상하게 스산하고 습하다느니...


(어느 날 화장실 구석진 곳에 부적이 붙어있더랩니다ㄷㄷ

아주머니가 "사장님이 붙이셨어요?"

자기는 그런 거 붙인 적 없다고....)




4. 새벽 12시부터 4시까지

"혼자 들어오는 사람들"은

반드시 기억해둘 것

(오래 일하신 분들이 이런 거 잘 기억하시던데

퇴실 시 "없는 사람"이 가끔 있다네요

그러고 나면 꼭 안 좋은 일이 생긴다고 합니다)



5. 싫더라도 반려동물이랑 꼭 같이 지내야하며

이름을 적어둔 목걸이를 채워주고

고기를 자주 줘야 함

그리고 플로어 산책 자주 할 것.

개 고양이 상관없음


( "무언가의 탐지" 목적이랩니다....)



6. 스님들 오면 친절 대응할 것

(가짜스님 구분법도 있다네요ㄷㄷ)



7. 1년에 한 번 마지막 플로어 계단구석에

소금을 많이 깔고 그 위에 큰 양초를 올린다음 불을 붙여야 함



8. 몽유병으로 갑작스레 방에서 튀어나온 사람이 있을 경우

그 방 욕조에 소금물을 채워야함

(???????????????)



9. 방 중에 전구 수명이 유독 빨리 닳는 방이 있으면

창문 구석에 소금을 놔둠

(??????????????)




10. 이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잡음이 유독 많이나오는 방은

개 목걸이를 침대 밑에 놔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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