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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선수들의 오목에 울산현대 김도훈 감독이 훈수를 두고 있다. ⓒ스포츠니어스
울산현대와 광주FC도 한 숙소에 머물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두 팀의 숙소가 뒤섞여 있다는 점이다. 한 식당에서 나란히 식사를 하고 휴식 시간에도 계속 마주친다. 아예 훈련이 없는 시간에는 친분이 있는 양 팀 선수들이 카페에 앉아 수다를 떨기도 한다. 더 놀라운 건 숙박을 하는 방까지 섞여 있다는 사실이다. 이들은 같은 층에 중구난방으로 섞여 있다. 울산현대 김인성과 울산현대에서 올 시즌 광주FC로 이적한 김창수가 바로 옆방에 있다. 김인성은 “아직도 창수 형이 우리 팀인 것 같다”고 웃었다.
광주FC 여름을 비롯한 선수들은 점심식사 후 카페에 앉아 오목을 두고 있었다. 그러자 울산현대 김도훈 감독이 지나가다 한 동안 멈춰 수를 오목 판을 바라보더니 김도훈 “여기에 두라”면서 훈수를 했다. 광주FC 선수들은 김도훈 감독의 지시에 따라 오목을 이어갔다. 이런 어색하면서도 새로운 모습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기자는 울산현대 홍보팀 직원과 광주FC 선수들을 서로 소개해줬다. 양 쪽에서는 어색한 인사를 나눴다. 두 팀은 숙소를 공유하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이 리조트에서 한 팀처럼 섞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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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3)
장기는 어려워도 오목은 좀 한다?
니가 지금 상대팀 오목에 ....아니다 그냥 하고 싶은거 다 해...
오목도 ㅈㄴ 수비적으로 하라고 훈수둘듯
JvckyWai ㄹㅇ 2줄만나와도 틀어막으려할듯
은둔 장기 고수답다 ㅋㅋㅋㅋ
훈수할 훈!
제니 훈!
도훈의 훈이 훈수였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