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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근비틱.. | 20/07/14 02:17 | 추천 16 | 조회 471

혐)인천 7개월 영아 방치사건 +471 [21]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47943207

 

 2019년 6월 2일

오후 7시 45분경

결혼 한 딸에게 전화를 해

딸의 집 비밀번호를 묻고

딸의 집에 들어온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는

인천광역시 부평구 한 아파트에서

이불 밑에서 덮어진

라면 빈 상자에서

생후 7개월 외손녀 시신을

발견

112 경찰에 신고를 했다


 

 

 

 

출동을 한 경찰은

숨진 아가의 부모인

아빠 조 모 씨(21).

엄마 견 모 씨(18)를

긴급체포한다


부부는 진술 과정에서

5월 30일 오후

자정 무렵

딸을 재우고 마트에 다녀오니

딸 양손과 양벌에

반려견인 8개월 시베리아허스키.

5살 말티즈가 할퀸 자국이 있어

연고를 발라줬다고 주장했고

이후 분유를 먹이도 재웠는데


다음 날인

5월 31일 오전 11시경

일어나 보니

딸이 숨져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경찰은 이들의 진술이

거짓임을 밝혔다

경찰은 집 주변 CCTV 판독 결과

2019년 5월 23일

부부 싸움 후 조 씨가 집을 나섰고

그 후 견 씨도 집을 나갔다

따로 귀가했으며

이때 딸은 방치되었던 것이다

이후 딸은

6일 넘게 아무것도 먹지 못한 채

방치되면서 숨을 거둔 것이다

조 씨는

5월 31일

딸이 숨진 것을 확인했고

아내 견 씨에게

집에 들어가지 말라고

전화를 했다

견 씨는 왜 그려냐 따지자

조 씨는 말 들어라 했고

견 씨가 집에 와서 보니

딸이 죽어있는 것을 보고

10분 만에 집을 나갔다

6월 1일

부부 함께 집에 들어가

짐을 챙기고

1시간 뒤 나와 모텔에서 숙박한다

 

 

 

 

이때 견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3일 연속으로 X 같은

일들만 일어난다>

욕설을 덧붙였다



그들의 행젖을 추적 한 결과

2019년 5월 25일부터








조 씨와 견 씨는

딸을 방치한 기간 동안

각자 술자리를 갖고

당시 찍은 술자리 인증샷을

SNS에 게시하기도 했다

 

 

 

 

 

 

 

 

그들의 페북을 보면

5월 25일부터 5월 28일깢

술자리 안주 사진들이 가득했으며

견 씨는 본문 게시글에

<어제도 마시고 오늘도 마셨다>

<작은언니 아는 오빠랑 2차 달렸다>

부연 설명도 덧붙였다

즉 이들 부부는 딸이 숨진 것을

인지했음에도 술만 퍼마신 것


이들은 아이가 숨진 것이

무섭고 돈도 없고

상자속에 넣어두었다고

반박한다

견 씨는 추가조사에

조 씨의 외도. 외박 문제로

아이 양육 문제에

많이 싸웠다고 한다


 

 12월 19일에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조범호에게는 징역 20년이, 

견도영에게는 단기 7년 장기 15년의 징역이 선고되었다.

 

문제는 2심인데, 견도영이 성인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검사가 양형 관련 항소를 성인을 기준으로 하지 않아 1심의 선고인 7년 이상을 줄 수 없게 되었고, 

결국 똑같은 죄를 저지른 남편도 배우자의 양형기준에 맞춰 형평성에 맞게 판결할 수밖에 없어 1심에 비해 대폭 형량이 낮아지게 될 수밖에 없는 큰 사고를 쳤다. 

재판부도 대놓고 검찰에게 실수했다고 면박을 준 상황이다.검사의 황당 실수..'7개월 딸' 살인했는데 중형 못내린다.

 결국 검찰이 1심에 대한 항소 자체를 하지 않아, 불이익변경 금지 원칙 적용이 되어 

7개월 딸을 숨지게 하고 방치한 부부 2명이 2심에서 대폭 감형을 받았다. 

조범호는 징역 20년에서 10년으로, 견도영은 단기 7년~장기 15년에서 징역 7년으로 선고 받았다. 

 

결말은 언제나 모두가 예상한 그런 헬피엔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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