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시절... 그러니까 한 2년? 전쯤의 그림으로 기억함
아키라와 베르세르크의 영향으로 선 많고 자세한 묘사의 극화를 동경했던 시절
이후 그림체의 개성과 속도에 있어 고민하던 중 혜성처럼 나타난 것이
특히 수레바퀴의 작화는 내게 그림체의 신세계를 보여주며 베르세르크와 아키라를 제치고 작화 최고봉 만화로 꼽게 할 정도로 감동적이었다. 진짜로!
결코 국뽕같은게 아니라 정말 순수히 내 마음에 그정도로 쏙 들어버린 것이다
영향을 받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은 후 그림체
서서히 간략화를 익혀가고 선이 갑자기 굵어짐
그리고 현재... 조금 더 선 쓰는 것이 부드러워지고
무작정 굵은 선을 쓰기보단 어느정도 얇은 선도 섞어쓰게 됨
성장한거겠지? 그랬으면 좋겠다
좀 파격적인 변화라 밀도가 팍 줄어서 혹시 스스로 퇴화를 자초하는건 아닌가 싶긴 하지만
나 보긴 좋으니 일단 만족할란다
나중에 보면 또 요상한게 보이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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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8)
와 개쩐다
우왕
와 진짜 그리는만큼 느네...님 2년만에 확 는게 보임
금손 ㅊㅊ
바로 만화그리면서 트레이닝해
나도 굵직한 붓터치 그림체 좋아해!
다른 작가 그림을 보고 영감을 받아서 그림체가 변하는게 바로 보이네.
신기하다.
만화가 됐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