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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198.. | 22/05/18 23:55 | 추천 9 | 조회 142

임요환 홍진호의 2002년~2003년 당시의 테저전 경기 양상을 알아보자.jpg +142 [1]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57195604




2002년 4월 14일, MBC 게임의 스타리그인 KPGA TOUR 1차리그 결승전 '리버 오프 플레임'이라는 맵에서 경기를 할 때의 모습임.

임요환이 투 배럭에서 마린을 꾸준하게 뽑으면서 팩토리와 아카데미를 동시에 올리는 모습임.


참고로 더블 커맨드로 빠르게 앞마당을 가져가지 않은채 본진 자원으로만 저렇게 테크트리르 올린 거임.






2002년 9월 13일, 2002 SKY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 B조 6경기, '개마고원'이라는 맵에서 경기를 할 떄의 모습임.


이 때 당시에는 저그가 앞마당을 가져가기에는 그지같은 맵들도 많아서 앞마당도 안 가져가고

앱에 따라서는 본진 언덕 위에서 해처리를 하나 더 짓는 경우들도 있었음. 앞마당도 못 가져가니까 가난한 플레이가 강요되는 건 당연했고.






 마찬가지로 임요환도 투 배럭 아카데미에서 마린 메딕을 꾸준하게 뽑으면서 팩토리와 스타포트 등 테크트리를 올렸음.

이 때도 앞마당을 빠르게 안 가져가고 병력 위주로 플레이를 했음.








 2003년 5월 30일, 2003 Olympus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 A조 6경기, '신 개마고원'에서 경기를 할 떄의 모습임.


미니맵을 잘 보면 알겠지만, 심지어 이 떄도 임요환과 홍진호가 앞마당 멀티를 오랫동안 안 가져가고 본진 플레이로 싸우는 모습을 볼 수 있음.

심지어 임요환은 3배럭에서 마린 메틱을 꾸준하게 뽑고 테크트리를 올려서 사이언스 베슬이 나올 때까지도 전혀 앞마당을 가져가지 않았음.




그러니까 종합하자면, 2002년 ~ 2003년 당시의 테저전의 경기 양상은 전체적으로 볼 떄 가난한 경기 양상도 자주 보였던 시기였음.


2002년에 이윤열이 혜성처럼 떠오르면서 투배럭 아카데미에서 병력을 뽑으면서 앞마당을 가져가는 플레이를 할 때 테저전에서

'투 배력 아카데미 더블 커맨드'라고 불리는 개념이 처음으로 생겨났고,


최연성이 등장하면서 2003년 하반기부터 '투 배럭 더블 커맨드'로 테저전에서 앞마당을 가져가는 타이밍을 더욱 앞당긴 것이거든.


하지만 저 두 사람이 등장했음에도 테란이 빠르게 가져가는 것이 아주 당연한 것까지는 아니었던 풍토는 2004년도까지도 이어졌고.


지금이야 테란이나 저그나 앞마당을 빠르게 가져가는 게 너무나도 당연시 된지가 오래된 시기였지만,

저 때는 저그는 몰라도 테란의 입장에서는 앞마당을 빠르게 가져가는 것이 무조건 당연시되었던 시기는 아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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