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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1)
다른 의미로 낭만 지리네
6억이나 떼먹고 튀었으면
총 맞아 죽었어도 됐을텐데
얼마나 배신감이 컸으면 저 긴 여행중에도 잊혀지지가 않았을까
사람은 사람으로 잊혀진다고.
오히려 혼자 있으니까 잊지 못할 걸지도.
처음부터 총을 구하러 요트일주를 한건 아니겠지...?
처음에는 진짜 모든 걸 잊겠다고 또났다가 그 과정에서 여러 사람과 환경을 만나며 다양한 삶의 방식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후 총으로 쏴버리겠다는 결심이 생긴건가
6억이나 떼먹고 토꼈는데 총맞고도 안죽은거면 다행이라 해야하냐 아님 명질이 질긴거라 해야하냐
진짜 대항해시대 시절의 낭만이네 ㅋㅋㅋㅋㅋ
소설도 이렇게 쓰면 개꿀잼
진짜 19세기 이전 낭만이네 ㅋㅋ
복수를 위해 수천km를 직접 배타고 여행하다 기어코 복수를 해버리는 ㅋㅋ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군
이 이야기의 교훈은 9mm를 사용 할 때 모잠비크 드릴을 잊지말라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