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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2)
가족들이 저렇게 연락하려고 하는거보니까 모르는 스토리가 더 있을것 같고 그러네
가족들이 보기에도 환승이 좀 심했다 싶었나?
알고보니 여자쪽이 시한부라 거짓으로 조작한 사진을...
혹시나 결혼식 깽판칠까 미리 입막음 하려고 달래주는 거 아닐까.
안 가던 장소, 안 먹던 음식, 안 보던 영화, 안 듣던 음악 모두 연애하면서 시작하게 됐는데 사랑이 떠나고 사람이 떠나도 그 습관들은 계속 남아서 짜증남. 모른척 하려해도 내 생활, 내 손 닿는 모든 곳에 흔적이 남아있음. 나는 상대에 맞춰서 변했는데 정작 그 상대가 없으니 낯설어진 나 자신만 남음
가족들이 저럴 정도면 대체 뭐가 있는거지...
영혼의 반쪽을 잘라내는 기분이겠지
무엇을 하던간에 항상같이하던게 이젠 혼자해야하니 할때마다 생각나는건 물론이요 생각날때마다 처량한 내 처지와 다르게 하하호호 할 상대방이 생각나면서 이가 갈리겠지.
거의 7년이면 가족아닌가
뭐 자세한 내용이야 개인사긴 하겠지만
후유증은 엄청나긴 하겠네
알고보니 여자가 죽을병 걸려서
바람피는 것처럼 행동하고 그런거 아녀?
바람 피는 와중 임신해서 전남친 차고 바로 결혼 드간거 같은데
작성자가 전여친 가족도 잘챙겨줫나봄
근데 전여친은 삐빅 환승입니다 해버려서
가족들이 죄책감이 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