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주로 밀교)가 나오는 서브컬쳐들에서
저걸 무기로 사용하는경우가 많아서 '금강저' 라는 명칭은 알았는데
불교가 살생을 기피하는 종교인데
설마 진짜 무기일까? 의문이 있어서
한번 검색해봤다.
그랬더니 금강저의 유래와 의미는 의외로 재미있다.
바로 인드라(제우스)의 번개에서 유래되었다.
인드라와 제우스는 고고학? 같은데서는 같은신으로 여겨지며
불교가 인드라(제우스)를 제석천이라는 이름으로 받아들였는데
제석천은 벼락을 던져
불교를 위협하는 많은 마라, 악귀들을 물리치는
불교의 수호신중 으뜸이다.
불교에서는 번뇌와 잡상들을 악귀들과 동일시하는경우가 많기에
악귀들을 물리치는 제석천의 벼락을 형상화해 금강저로 만들어
이 금강저를 신도들이 수행할때 몸에 지니고있으면
번뇌와 잡상들을 물리쳐준다고 믿게되었고
수행하는 스님들이 가지고 다니게된것이다.
(솔직히 호신용 의미도 있었을거 같다)
이 금강저의 원래 이름이 '바즈라' 라고하는데
인드라의 번개를 일컷는 고유명사지만 신들의무기를 뜻하기도한다.
때문에 인드라/제우스와 연관있는 신들인
오딘의 궁그닐이나 토르의 망치 묘르닐도
바즈라의 변형으로 보기도 한다.
즉 mcu에나오는 썬더볼트, 궁그닐, 묠니르, 스톰브링거
전부 바즈라-금강저의 일종인 것이다.
물론 스님들이 마귀나 이교도들 뚝배기 깨려고
금강저 들고다니는게 아니고
수행의 일환으로서
번뇌를 물리쳐달라는 기원의 의미로 들고다니는것이다.
힘+1
슬더슬 ㅋㅋㅋㅋㅋㅋ
그니까 저게 전기 인챈 빔샤벨 손잡이란 말이지?
아니 투척하면 번개쏘고 돌아오는 썬더 판넬임
그러니까 스님들이 저거 들고 [죽어라! 번뇌!] 이러고 다니셧다는거지?
저걸로 상대방 찍는거임?
어떤 유튜브에서 그리스신화가 사장된이유가 인도쪽 신화와 합쳐지면서 저쪽에 흡수되어 사라졌다던데 그때 금강저도 생긴건가
그니까 악귀가 오면 전기로 지진다는거지?
역시 토르
K-금강저
번뇌 = 마귀, 이도교
ㄴ 이거구나 알겠어!
인드라의 뇌전이 사실 제우스가 쏴주는 거였다니!
번뇌 (타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