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일본여자랑 결혼한 대학 선배가 있음
이 형이 지금 형수랑 연애할 때 했던 우리가
형 일본 여자랑 사귀니까 어때요? 하고 물으니
한국 여자들! 다 반성해야되!!
라고 한적이 있었음
그리고 이제 연애가 아닌 결혼해서 일본에서 현실을
살고 있는데
한국에서 친구랑 후배들 놀러왔을때 우리는
그 선배한테 또 물어봤음
그 자리엔 형수도 같이 있었고 이젠 형수도 한국말 엄청 잘함
형 일본 여자랑 결혼해서 사니까 좋아요??
라고 하니 형은 그냥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야~ 일본여자나 한국여자나 다 똑같지, 일본 여자라고
좋고 그런게 뭐가 있냐??
라고 말했는데 그러자 형수가 표정이 변하며
뭐???!!!
하며 급 정색함
그래서 우리도 상활을 수습하기 위해
아, 아니 형 그래도 전에는 한국여자들 다 반성 해야한다면서요!??
하면서 쉴드를 쳤고 형도 매우 당황한 말투로
그! 그러니까!! 살아보니 일본 여자라고 좋은게 아니고
그냥 우리 마누라가 좋은 사람이었던거지!!
일본 여자라고 다 좋은 줄알어!!??
하면서 발버둥침
암튼 그래도 형은 그 날을 무사히 넘긴거 같고
우리는 사람 사는거 다 똑같다는걸 느낌 ㅋ
댓글(6)
목숨을 살린 대처 능력
저정도 해야 일본 여자랑 결혼해서 산다는걸 느낌 ㅋㅋㅋ
무슨 의도로 말 한 건진 알겠는데
아 다르고 어 다르다보니
저 상황에서 획수 하나 다른건 목숨과 직결 ㄷㄷ
이제 그 들은 화해의 ㅅ....
어쩐지 그 뒤로 둘째 태어나더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