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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3)
콩나물 넣은 부대찌개 치고 맛 있는거 한 번도 못 봤음
찌개는 역시 좀 걸쭉해야 맛인데 그냥 물에다 끓여버림
육수인지 채수인지 베이스를 갖춰놔야
나 회사에서 부사수 대리고 출장갔을때
저런 식으로 '힝 속았쥬?' 같은 부대찌개에 소주 먹자고 했다가
'저기 형.... 이건 좀 아닌거 같아요'
소리 듣는데 아니 나도 아닌거 같았어....ㅜㅜ 내 마음도 찢어졌다고
.....그렇게 우리는 숙소에 편의점산 편육을 사다가 소주를 마셨다고 한다
밀키트형식 부대찌개 파는 곳 보다 못한 곳이면 문 닫아야지.
넣는 햄에 따라서 육수 쓸지 채수 쓸지 정해야하는데 그거 고려안하고 베이스를 막고르면 너무 느끼하거나 너무 깔끔하거나 그럼 ㅋㅋ
이캐리 부대전골 생각나는 비쥬얼인데
이태리
저기다 밥말아서 끓이면 갱시기겠는데....
급식으로 먹는 부대찌개가 종종 저러더라
콩나물 들어가는 순간 저건 부대국이야...
부장님이 저런 부대찌개 좋아해서 점심에 자주 데려감.....
공짜라 가기싫다고 말도 못함 ㅠㅠ
내가 지금까지 먹어본 최악의 부대찌개는
분홍 소세지로 만든 부대찌개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