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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9)
본인들도 알면서 개소리하는거지
나도 아직도 엄마한테 신발짝짝이로 신고 나갈거라고 싸웠던 기억이 남아있는데 ㅋㅋㅋㅋ
유희왕 티셔츠 이외의 옷을 안 입으려 했던 내 유치원생시절 생각해보면
근데 솔직히 어릴때 입고다니던 유희왕 풀그래픽티
사이즈만 맞았으면 지금도 입었을거야
아마 앞으로도 평생 키울일 없을듯
https://youtu.be/ZhvigSac6to?si=o2fv0psBpmrm2dtX&t=23
0:23
실제 오랑우탄이였나 영장류 애한테 장난감로보트랑 인형 골라봤더니 암컷수컷 다 인형장난감 따로 좋아한다잔어 본능일뿐인네
여자애들은 핑크공주가 되는 시기가 있다고
저도 내복에 장화입혀서 어린이집 보내긴 싫었어요 ㅠㅠ. -어린이집 어떤 학부형-
여럼풋하게 기억나는 유딩때도 마트 갈때마다 갖고싶었던 장난감 앞에서 사달라고 울며불며 바닥에 굴러다니며 때썼던게 기억나는데 ㅋㅋㅋㅋㅋ
핑크가 원래부터 좋아한다는건 아니겠지만, 주변사람들, 친구들, 그런문화가 있으니 자연스럽게 체득되는거지.
한국인이 한국어를 좋아해서 쓰는게 아니잖아. 그냥 다들 쓰니까 쓰는거지.
'문화적으로 체득되어진다'는 개념을 이해못하느걸 보면, 문화가 다른사람 아닐까 싶네.
현실
기업 : 강요한적도 광고한적도 없음
부모 : 아들 분홍색 어제 입었잖아
아들 : 시이이이이러ㄹ어ㅓ어어어!!!
나 어릴적에 분홍색 단추셔츠 좋아해서 그거 자주 입었지
지금은 아죠씨가 다되어버렸어 ㅎㅎ
(대충 계절에 안맞는 옷 입히는건 아동학대 아닌가 싶었는데, 애 키워보니까 애 좋아하는 옷 안입혀주면 뭘 할 수가 없다는 글)
아주 틀린 말은 아닌 게 20세기 중반부터 핑크가 폭발적으로 유행하기 전에는 하늘색이 원탑이었고 핑크는 오히려 남자의 색이었음. 앨리스의 드레스가 무슨 색인지, 개츠비의 정장이 무슨 색인지 생각해보면 됨.
성인도 기업이 강요 못하는데 애들에게 강요는 개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