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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9)
간호사 : 그렇게 웃기시다간 의료사고가 날 수도 있어요.
이번에 건강검진에서 처음으로 위내시경하면서 수면마취해봣는데
정신차려보니 자고잇더라
일어나서 간호사 찾아서 수납하려고 했는데 간호사가 지금 덜 풀린상태라고 침대로 다시 데려다줌.. 나는 거기서 멍때리면서 끌려갓다가 잠시뒤 뭔가 이상하다여기면서 다시 나가서 수납했는데
그 끌려갈때 아무생각없이 끌려가고 이후 잠깐 침댜에잇다생각햇는데 그새 또 30분 지낫더라..
간호사한테 저 수면마취시작할땨 미친소리안햇죠?라고 두랴워서 묻지는 못함
편도선 제거 때문에 전신마취 하고 수술한적 있는데
깨고나서 "저 추워요..." 하니까 간호사가
"여기 온도가 2x도에요. 마취 풀리며 기분탓이에요" 소리 듣고
"아 진짜 추워요!" 하면서 온몸을 미친듯이 경련했었음;
그리고 나서 모포인지 뭔지 두툼한 이불 가져오셔서 덮어주시고 다시 잠들었는데
.... 기억 안나는 척 했지만 나 사실 다 기억남 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