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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5/03 21:40 | 추천 0 | 조회 130

쿠팡 캠프 하차 알바 후기 +130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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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심야시간 소분4(01:15~09:00)알바 했습니다. 저는 다른 보직 변경 없이 풀타임 하차만 했습니다. 팔레트에 있는 물품들 컨베이어에 올려주는 단순 반복 일인데..음료수 쌀은 그나마 참을만하고..박카스 고양이 사료까지는 속으로 욕했는데..시멘트 25키로 짜리는 진짜..육성으로 시발이 튀어나올수밖에 없던...휴식 시간도 5시부터 30분간 휴식 시간 외에는 진짜 1초도 쉴 시간이 없더라고요. 오죽하면 팔레트 치우러 가는 그 몇초를 휴식 시간이라고 생각할 정도..인센트브로 4만원 더 준다고 해서 갔는데..단순히 힘듬을 넘어서 몸에 있는 모든걸 뽑아내는 느낌..그나마 일 하면서 좋았던걸 생각해 보면 같이 일하던 분들이요. 쉬는 시간에 대화해보니 나이대도 비슷하고 집안에 가장으로써 일하러 온 사연도 비슷해서 공감이 됐던..덕분에 무거운거 한번씩 들어주기도 하고 사탕도 나눠주고..짧은 시간이지만 전우애 같은걸 느꼈네요..이렇게 하고 일급9만6천+인센티브4만원+교육수료비1.5해서 15만원 정도 벌었는데..일의 강도를 보면 절대 많은 금액이 아니에요. 퇴근 시간 됐을때 관리자가 잔업좀 해주시라고 하길래..바로 못한다고 거절 했더니..사람들이 돈을 더 벌수 있는데 잔업을 다 안한다고 하지..라고 중얼거릴때 개패고 싶던...쿠팡 알바에서 다른 공정은 모르겠는데..지금의 삶이 무료하고 본업의 소중함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하차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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