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바로 개발사인 애로우헤드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개발 철학이다.
무슨말이냐면 엄청나게 어려운 상황에서 4명이 똥꼬쇼를 하면서 완벽에 가까운 협동을 하는 게임을 만들고 싶어함
그래서 4명이서 화면을 같이 움직여야하는 공유 쿼터뷰 같은 답답한 시점을 고수하였으며
무기 밸런싱, 스트라타잼 등 플레이어가 해야할 것들이 많았었다
그런데 이게 왠일?
3인칭과 1인칭이 결합된 흔히 말하는 뽕맛 오지는 코옵 슈터겜으로 나와버린거임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재미 원툴로 즐기기 시작했고
게임이 너무 재밌다보니 사소한 버그나 불편함 정도는 웃어 넘겼음
근데 여기서 개발자들의 똥고집이 나오기 시작하지...
4명이서 협동해서 개빡세게 깨야하는데
한번도 안죽고 최고 난이도를 혼자서 깨버리는 솔로런이 나오기 시작한거임
당연히 혼자 깨야하니까 중장갑, 일반장갑 등 모든 상황에 적절한 조합을 만들기 시작했고
그에 따라 공방에서도 그 조합중 가장 무난한 조합이 인기를 끌기 시작했음
그게 맘에 안들었던 개발사는
여러차례에 걸쳐 육각형 무기 조합을 전부 특정 상황에서밖에 못쓰는 무기로 "버프"(너프)해버리고
솔로런을 못하도록 최대 4명 파티가 아닐때
나오는 몹의 숫자를 대폭 늘려버림
재미 원툴로 정신승리하던 플레이어들은
갑자기 불쾌함이 하늘을 찔렀고
갑자기 PSN사태가 터지고 마는데....
댓글(21)
적들이 날 발견해서 오는게 아니라 발견하던말던 내쪽으로 오게 패트롤 시스템 짜두고
바로 앞에서 패트롤 스폰되어서 바로 발각되게 만들고
스텔스런 하니까 그거 죽이겠다고 아주 발악을 하는데
딥락갤에 사람이 늘더니 이런일이 있었구만
민심을 무시하면 망하는게 세상인데....
오버워치가 은근 저 느낌이더라
내가 그거 좋아서 했지만
게임 플레이, 패치 철학이 6인 지금은 5인의 유기적 협동의 강요였음
4인협동 완벽하게 해야 하는 어려운 난이도를 즐기고 싶은 유저도 분명 있겠지만
그럼 그건 어려운 스테이지를 따로 만들고, 나머지는 좀 쉽게도 즐기게 냅뒀어야지….
아 그러니까 페이데이나 GTFO 같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