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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사이.. | 24/05/07 15:04 | 추천 24 | 조회 70

성경에서 생각보다 다양한 해석을 받은 인물 +70 [15]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596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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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제국 제 2대 황제 티베리우스 시대의 총독이었던 폰티우스 필라투스.


이 자는 역대 그 어느 로마 총독보다 역사에 확실히 남는데 다름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재판한 당사자였고, 흔히 본디오 빌라도라는 이름으로 잘 알져졌다.

 

그는 신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에게 "진리란 무엇인가? (QUID EST VERITAS?)"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질문답을 나누었고, 결국 어떠한 죄도 찾지 못하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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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빌라도는 "내가 몇번이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예수는 죄가 없으니 태형만 하고 풀어줄 것이다"라고 말했지만,여전히 예수 그리스도의 처형을 원하는 유대인들의 분노에 빌라도는 당황을 금치 못했고, 이내 반란까지 일어날 분위기에 도달하자 어찌할 방도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결국 최후의 수단으로 악질 범죄자인 살인자인 바라빠와 예수 중에 누구를 사면하냐는 말에 유대인들이 바라빠를 택하자 결국 모든 것을 포기한 빌라도는 "나는 이 사람의 피에 대해서는 책임이 없다."라는 말과 함께 자신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에 관해서 어떠한 죄가 없다는 말을 하였으며, 이후 잘 알려진 십자가의 고난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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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상 예수 그리스도에게 죄가 없다는 것을 스스로 알면서도 유대인의 반란이 두려워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였기에 천년이 넘는 세월 동안 비난을 받기도 했다.


다만 일부에서는 '에휴 어떻게든 노력했으면 예수님을 살릴 수 있었을텐데 왜 외면했을까?'라는 동정적인 시선에서 보기도 하고 일부 창작물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처형한 것에 죄책감을 가져 잠을 이루지 못하거나 끝까지 무죄인 것을 알면서도 하느님의 뜻임을 알기에 결국 외면했다는 해석이 나오기도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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