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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9)
아들 괴롭히거나 숙청한 왕은 많음
그저 세손의 정통성은 지켜야하고 보통은 그 상황이면 자진하는데 자진을 끝까지 거부하니 죄인이 아니게 죽일 방법이 아사밖에 없으니 생긴거지
틀렸음, 역사를 아는 사람들도 영조가 뒤주에 가둬 죽인 게
정통성을 위한 정치적인 계산이였단 사실은 부정안함
이 미친 새끼가 지 아들 죽은 거 확인하자마자 개선가를 부른게 또.라이임
그닥 애초에 자결 거부는 1번이었고 뒤주가져온 순간부터 곱게 죽일 마음자체가 없었음 하루이틀이면 모르겠는데 8일동안 그랬으니
그렇게 죽이면 정조가 죄인의 아들이 되니까.. 정조를 후계자로 찍어두었던 영조 입장에선 그렇게 죽일 수는 없었음
죽이는 과정도 걍 사약이나 교수형으로 죽이면 될걸 궂이 조선역사 통틀어서도 제일 잔혹하게 죽여버림.
손자를 왕 만들려면 아버지를 사사하면 안되니까.....
아버지로서 나무라는데 못버티고 죽음에 이르는 식으로 간거지.
그건 이준익의 창작이고 죽이는 방법이 다르다고 무슨 정통성이 제대로 세워지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너무 잔혹하게 죽여버린탓에 두고두고 일물(뒤주)이야기만 튀어나오는 악수였음
어전회의 길게 잡아놓고 자기는 밥먹으러 간다 하면서 대신들 쫄쫄 굶기는게 일상이던 왕 다움
참 희한하긴 해
일반 백성 입장에선 손에 꼽히는 성군중 한명인데 궁 안에선 저렇게 무서운 사람이니
조선시대 왕들 보면 참 예술가기질이라고 해야하나 감성넘치는 사람들이 많던데 말야
그게 좋은쪽으로 발전한 경우가 있는가 하면 영조, 사도세자 부자는 정말 최악의 형태로 발현된듯
아들죽이니까
게장킬도 근거없는 헛소문은 아닌듯?
이런느낌?
사도세자에게 자진명령 내리는 게 가장 뒷탈이 적음 영조든 정조에게도. 근데 그게 안되니까 뒤꼬아서 해결해버림
오히려 뒤주 자체는 그 자체로만 놓고 보면 이해할 건덕지가 있는 사건임
누구책임이던간에 세자는 왕이 될 수 없는 인물이 됐고
세손한테 다이렉트로 넘기려면 세자가 어야 되는데 죽이면 또 안 되거던
근데 그 세자가 영조 아들이고 미친것도 영조 책임
영조 군주로서는 괜찮은 인물 인간적으로는 사이코 패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