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일본 라인을 따로 떼서 팔고 동남아쪽은 우리가 그대로 가지면 되지 않느냐, 지분을 일본 말고 딴 나라에 넘겨주면 되지 않느냐는 댓글이 보이곤 함
일본 라인을 따로 뗀다? 이건 불가능함
애초에 지금 라인야후는
한국 네이버랑 일본 소프트 뱅크가 50:50으로 가진 합자회사 A홀딩스가 가진 사업임
지금 라인은 애초에 네이버의 자회사가 아니므로 일본 라인을 떼어낼 권한이 없음
경영권이 넘어간다?
이것은 착각하는 게 있는데, 라인야후 경영권은 이미 네이버 것이 아님
지분이 50:50이지만 개발은 네이버, 경영은 소프트 뱅크가 맡도록 돼서 이사회도 이 사태 이전에도 소프트 뱅크측 인사가 다수였음
뉴스에서 경영권이 넘어간다고 얘기하는 것은 이미 몇년 전에 진즉에 넘어간 거임
일본 소프트 뱅크 말고 다른 나라에 판다?
일본 정부에서 문제삼는 게 라인의 데이터 관리 위탁처가 A홀딩스의 지분을 50퍼센트 보유한 네이버라서 너무 의존성이 강하다는 거임
지분을 딴 나라 회사에 팔아도 데이터 센터나 개발권을 그 회사가 바로 가져가는 것도 아니라서 일본을 엿먹이는 것은 못 됨
결국 지분은 아예 안 넘어가는 채로 데이터 관리만 일본측 소프트 뱅크가 맡게 되는 걸로 일단락되는 게 현재 네이버에게 그나마 이상적인 결말일 것임
댓글(22)
라인이 일본라인만 본리 가능하냐면 진작부터 그게 안되는게 문제
지분이 50 인데 팔아야 넘기는거고
그건 네이버가 가진 지분이니 네이버가 결정 가능한거지
네이버가 주총에서 권한 행사를 안하는거랑 못하는건 다르지
안하니깐 그렇게 보이는거지 움직이면 언제든 개입할 수 있는 상태를 못하는 상태로 만들겠다니깐 네이버가 눕자 이러는건데
저 논리가 이미 게임 끝났으니 팔아야된다는 주 논리임
이건 현실적으로 네이버가 눕는수밖에 없음. 누워있다가 배째려고 하면 존나 크게 소리질러서(엄살) 동네방네 주목끌고 하면 버틸수 있는거임. 여기 힘 실어주는건 결국 공론화고 정치와 언론이 하는거.
요약하자면 우리가 불리하다는 말입니다
현재 소프트뱅크,손정의가 기회는 이때다하고
일본정부가 단기간에 때려서 라인야후 주가 굉장히 내려가있을때 네이버한테 팔라고 협상하는게 문제.
소프트뱅크,손정의가 일본정부에 로비했을수도있음.
네이버는 무조건 갖고있는게 이득임.
주식이라도 처분 못하게 한국에서 도와줘야함.
소프트뱅크,손정의 압박해야함
일단 있는 지분을 구글에 팔아보죠.. 과연 안팔릴지.. 구글이 지분 인수 하면 어찌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