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리스 라는 우주 sf 호러 게임이 있다.
한국이랑 참 많이도 떨어진.
독일에서 개발된 2인 개발 인디 게임인데.
공식 한글을 지원하는데다 번역기 번역이 아닌 제대로 된 번역으로 되어 있음.
게임은 일본 애니와 동양에서 만은 영향을 받았다고 해서.
에반게리온 같은 연출도 나오고 일본어도 나오고 한자도 많이 나오는데
게임을 하다보면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한국어가 뜬금없이 나옴.
게임에 나오는 포스터나 스티커의 한글이나.
컷신에서 나오는 한글.
그리고 게임의 최중요 인물 중 하나인 알리나 서.
처음에는 알리나 서 라는 인물 말고는 전부 한글판에서만 번역되어 있는건줄 알았는데.
다른 나라 스트리머들 플레이 영상 보면서 알았는데.
게임 내에서 한글로 나오는건 자막 말고는 전부 다른 나라 버전에서도 다 한글로 나옴 ㅋㅋ.
안타깝게도 한국에서는 이거 출시하고 얼마 안되서 갓오브워 라그나로크 나와가지고 스트리머들 관심을 못 받아서
게임을 막 찾아가면서 하는 사람 아닌 이상에야 아는사람도 없을 정도로 한국에선 흥행을 못했음.
이런 개발자들의 한국어 사랑은 단순한 짝사랑으로 끝나버림.
제작진이 한국에 관한 언급을 전혀 안 해서 왜 이렇게 한글을 많이 넣었는지는 아직도 모름.
댓글(6)
세이브하러 들어가서 세이브 안하고 나오면
시뻘건 화면에 나중에 후회하게 될겁니다 하면서 협박하는 게임
공포 파트가 굉장히 무섭다고 해서 엄청 흥미는 있지만 못하고 있는 게임.
인벤 관리 같은건 정말 취향일거 같은데
게임 옵션에서 템창 늘리기 기능을 사용해보세요.
갠적으로 진짜 재미있게했는데
이런류 게임이 별로없어 ㅠ
난 이거 진짜 재밌게했는데 의외로 아는사람이 몇 없더라...
이런 독특한 맛 게임 귀한데 왜 다들 몰라주나
보통 한국계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