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더콜리
인간의 7~8살 지능을 가지고 있는 상당히 머리가 좋은 견종으로
뭘 알려주면 단기간에 습득하는 지능을 지녔다.
근데 통상적으로 머리가 좋으면 키우기 편한줄 알지만, 반대로 머리가 좋으면, 키우기 빡시다...
중요한건 목양견으로 키워온터라, 활동량은 엄청나다. 거진 3시간을 산책에 때려박아야 하는데,
웃긴게, 단순 산책은 안되고, 뭔가 새로운걸 가르치는 활동이 필요하다
[머리가 좋다는건, 금새 질린다는 거다.. 새로운 자극을 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강형욱 훈련사 조차, 인생을 보더콜리에 맞출 자신이 없으면, 키우지 말라고 할정도..
댓글(8)
도시에서는 고양이가 키우기 편하다더라
인간 7~8세는 너무 올려친 거 같은데
다른 개들이 3살,4살이라는 가정이 붙는거라
평균치로 계산한거 아닐까 진짜 똘똘해서 애같지 않은 8살이 있기도 하지만 똥오줌 못가리고 단순 덧셈도 못하는 애들도 있는만큼 보더콜리가 가르치면 똑똑한애들은 사람의 뉘양스가 아니라 '언어' 를 이해해서 적당히 말해도 그걸 해석해서 자신에게 요구한다고 생각하는 행동을 취한다거나 간단한 사칙연산(더하기 빼기) 정도도 할 수 있다던데
차라리 수렵꾼이나 등산가가 키우는게 얘 입맛에 잘 맞을듯
겨우 3시간?
듣기로는 그 집안 가족들이 오전,오후,저녁을 산책을 돌려야 한다고 하는 유명한 댕댕이인데...
아침에는 아내가 오후에는 자식들이 저녁에는 그 집 아빠가 돌려야 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