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 쯤 야근으로 갈려 나가면서 나혼자 조용히 생일 보내면서 유게에서나마 축하 받았던게 생각나네
그리고 그렇게 헌신적으로 열심히 몸 바쳐 일했던 회사는
나에게 임금체불이라는 빅 똥을 주었습니다!
회사가 반 년만에 1년치 매출 목표(KPI)를 조기 달성할 정도로 돈을 쓸어오는데,
설마 대표가 매출을 담보 삼아 돈을 빌리고 그걸 투자에 박았는데 말아먹어서 돈이 증발할 줄은 몰랐어!
매일 매출 몇 백 ~ 몇 천만원 씩 찍히는 걸 내 눈으로 보는데 정작 월급을 못 받는다는 기묘한 상황 속에,
지금은 이직을 위해 퇴사 절차 밟고 있고 있는데,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멀쩡한 회사를 찾아 가봐야겠다.
아무리 생각해도 2연속 실업급여 받으며 퇴사는 너무 슬픈 것 같아. 이전 회사도 프로젝트가 접히면서 나왔었거든.
그런 고로
몰?루 빵을 6개나 먹어버려야겠다 히히
다들 행복한 하루 보내!
댓글(17)
추천이야
뭐 빵6개를 한번에?
생일 축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