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엣지 게임즈라는 게임회사가 있다.
이 듣보잡은 뭔데? 하겠지만 게임 회사들한테는 아주 치를 떠는 존재였는데…
저희가 이번에 격투게임 ‘소울 엣지’를 내놓았습니다!!!
야, 잠깐.
왜?
소울 ‘엣지’라 그랬지?
너네 우리 상표권 침해하네?
그렇다. 얘네는 자신들의 회사 이름인 ‘edge’를 상표로 등록하고 ‘edge’가 들어간 모든 게임에 간섭질을 하였다.
그래서 남코는 후속작부터 ’소울 칼리버‘로 내놓았지만
야, 게임 안에 소울 ‘엣지’ 있잖아.
눈가리고 아웅이냐?
매번 소울 칼리버 신작을 내놓을 때마다 게임 안의 ‘소울 엣지’로 간섭질을 하였다.
(참고로 남코는 그 코나미를 두번이나 깨갱 시킨 전적이 있었으니 얘네가 얼마나 독종인지 알 수 있다.)
그러다 미러스 엣지가 발표되었는데…
야, 미러스 엣지?
우리 힘 함 보여줘야 겠구만?ㅋㅋㅋㅋ
어, 그러셔? 그럼 너네 상표권으로 등록한 엣지 들어간 게임 왜 안내냐?
어…..
그 EA를 심기를 건드려 EA랑은 합의 봤지만 ‘edge’에 대한 상표권은 박탈 당하였다.
댓글(12)
ㅁㅊㄴ 위에 惡
아니 근데 edge 같은 보통명사로 상표권을 낼 수가 있는건가
역시 스튜디오좀 부셔본 적 있는 EA라 그런가 바로 발라버리네
잇올: 뭐? 너 먹히고 싶냐? 웨스트우드 함 보여줘?
미국은 저런 거 꽤 많나보네
애플이 염병 떨던 것도 그렇고
각도 침해!
고마워요 다처머거씨~
계속 질질 끌어서 그냥 돈 좀 쥐어주고 합의보는 걸 목표로 하는건가?
상대하기 귀찮아서 그냥 스펠링 바꿔서 낸 회사도 있는거 보면 그냥 귀찮게 하는거에 가깝긴 한 듯
광기 앞에 거대한 악마가 등장했다
특허트롤과 표절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한다면,
차라리 표절을 고를래.
중소나 인디에다 저 짓하면 답없어..
그리고 저 엣지게임즈 회사 사장은 이후 게임사업을 접고 심령치료사로 일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