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급이라는것도 사회에서 일상생활도 불가능한 장애인 수준인데 군대 온 폐급 같은거 아닌 경우 그렇고,
어찌어찌 소식 두세다리 거쳐서 오는 싸이코들도 멀쩡히 사회생활하고 멀쩡히 결혼하고 멀쩡히 애 낳아 학교 보냄.
소식 안닿는 놈들은 다 망했는지도 모르겠지만 들리는 내에서는 폐급이던 사이코던 사회나가서 잘한다 못한다의 유의미한 관계성을 못봄.
애초에 군대가 힘들다 어쩌다 이전에 군대같은 환경의 조직이 사회에는 없으니까 비교가 잘 안됨.
당장 사수나 상사가 근처에 있는 기숙사제 공장만해도 기겁할 취급 받고 같이 지내는건 걍 똥통 취급받는 형편에.
댓글(13)
개인적으로 사회에선 완전 평범한데
군대에선 개싸이코짓 하는 애들 보면 기분이 확 나쁨
여기선 그래도 되니까 그런다는 느낌이니
사람이 알아서 잘 지낼거라 믿으면 안되고 여기저기 구석구석 족쇄를 달아놔야하는 이유지.
그래도 되는거 맞으니까 다들 부조리 견디고 안하거나 혹은 지들도 똑같이 되풀이하거나 했지
군대에선 자기가 상대적 우위거든
사회에서 폐급이 뭔지도 애매하지
-군대 작업 에이스 빨 받아서 노가다판 들어가서 술만 빨다 신불자된 인간
-기본기 폐급 취급 받다 그냥 대학 졸업하고 평범한 회사생활 하는 인간
-평범하게 군생활 하다 전역 후 대뜸 결혼하고 벌써 돌싱인 인간
-나름 군생활 열심히 해서 인정 받고 가정폭력 휘두르다 빵에 들어간 인간
군대라는 환경 자체가 특이케이스라서
군대=사회가 무조건적인 성립이 안되지
군대에선 본심이 나올 뿐인거고
그 본심 관리 잘 하는 놈들은 잘 살겠지...
아 속쓰려
폐급이 사회나간다고 꼭 폐급은 아니지만 에이스는 사회에 나가도 에이스더라
그것도 일반화 못함.
애초에 남한테 피해 안주면 폐급이 아닌데... 군대는 시발 그냥 다 스트레스상태니까 만만한 놈 골라다 감정쓰레기통으로 쓰는 거지
애초에 군대라는 곳 자체부터 제대로 된 사회가 아니긴 하지ㅋㅋㅋ
군대는 걍 사람의 질을 -2단계 정도 한다고 생각하면 됨
0이 기본이라면 누구는 5에서 3이 되고 누군 0에서 -2가 됨..
사회 나가면 다시 +2 되는 거라 -2가 0이 되면 걍 평범하게 사는 거지
-2 된 상태에서도 남들한테 고루고루 잘 하고 생활 잘 하는 사람이 밖에서도 보통 잘하지만
폐급이 -2일지 -4일지 모르니까 밖에 나가서 어떻게 하고 살지는 예측불가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