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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체부터 성인 여성의 냄새가 난다.
거기서 또 여자가?
ㄹㅇ 아이가 그랬다 - 에고... 그럴 수 있지... 안 다쳤고? 다음부터 조심하렴
어른이 그래놓고 저랬다 - 민, 형사 가즈아아아아!
갚으렴!
뭘봐줘 애건 어른이건 받을건 받아야됨 법이란 총은 애들을 피하지 않음.
지금부터 확인들어갑니다 따라라란
모르겠고 일단 신고
애가 쓴거 같지가 않은데
어른이 애인척하고 저랬다 생각하면 진짜 저날 하루 종일 온 세상이 졷같이 느껴질 거 같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