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마도 봉하마을 갔다가 사진을 찍으신걸로 보이는데
중간에 이렇게 보면 합성짤로 보이죠 전체 컷을 찍은걸로 원래는 그리 나와야 하는데.
알아서들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이사진 안에 있는 당선자들이 누굴 찍었을지
왜 갑자기 최민희 당선자가 자신의 페북 헤드라인을 이컷으로 바꿔놓았을지.
https://www.youtube.com/watchv=7buzI_9frtw
그리고 오늘은 가장 좋아하는 노무현대통령의 출마수락 연설한번 틀어볼랍니다.
오늘은 참 그립네요 저양반....쩝.ㅜ.ㅜ
조선 건국 이래로 600년 동안 우리는 권력에 맞서서 권력을 한 번도 바꾸어 보지 못했고, 비록 그 것이 정의라 할지라도 비록 그 것이 진리라 할지라도 권력이 싫어하는 말을 했던 사람은 또는 진리를 내세워서 권력에 저항했던 사람들은 전부 죽임을 당했다. 그 자손들까지 멸문지화를 당했다. 패가망신 했다. 600년 동안 한국에서 부귀영화를 누리고자 하는 사람은 모두 권력에 줄을 서서 손바닥을 비비고 머리를 조아려야 했다. 그저 밥이나 먹고 살고 싶으면 세상에서 어떤 부정이 저질러져도 어떤 불의가 눈 앞에서 벌어지고 있어도 강자가 부당하게 약자를 짓밟고 있어도 모른척하고 고개숙이고 외면했어요. 눈 감고 귀를 막고 비굴한 삶을 사는 사람만이 목숨을 부지하면서 밥이라도 먹고 살 수 있었던 우리 600년의 역사!! 제 어머니가 제게 남겨 주었던 제 가훈은 "야 이놈아. 모난 돌이 정 맞는다.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바람부는 대로 물결치는 대로 눈치보며 살아라." 80년대, 시위하다가 감옥 간 우리의 정의롭고 혈기 넘치는 우리 젊은 아이들에게 그 어머니들이 간곡히 간곡히 타일렀던 그들의 가훈 역시 "야 이놈아.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고만 둬라. 너는 뒤로 빠져라." 이 비겁한 교훈을 가르쳐야했던 우리 600년의 역사, 이 역사를 청산해야 합니다. 권력에 맞서서 당당하게 권력을 한 번 쟁취하는 우리의 역사가 이루어져야만이 이제 비로소 우리의 젊은이들이 떳떳하게 정의를 얘기할 수 있고 떳떳하게 불의에 맞설 수 있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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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0)
연애하는 기분으로 살아요.
엇! 제가 글쓴줄^^ 이제 이 댓글을 아내가보게 만들기만 하면 됩미다!!예쁜 사랑 보여주셔서 고맙습니다
복붙인가요?
저는 장나라 실물로 봤을때 후광을 느꼈습니다.
장나라보다 울 짝지가 예쁩니다. ㅋㅋ
죽창 들고 있었는데... 예쁜 사랑 하세요!
죽순으로 주세요~
우와.... 순식간에 빠져들어서 단숨에 읽었네요.진심을 넣어서 쓰셨네요.아름답습니다. 그리고 부럽네요.
진심을 불러주는 사람입니다^^
글부터가 이뻐 보입니다.행복이 쭈욱 오래 가시길 기원합니다. ㅎㅎ
파뿌리가 될 때까지 지키겠습니다.
와 이런 부부가 존재하네요...결혼 15년... 설레임이 뭔가요 아이스크림인가...
마시쪙~ㅋㅋ
그 느낌 이해됩니다.. 후광은 아니지만 소개 받은 자리에서 가슴에서 깊은 울림이... 왔던 여자가 제 처인데.. 이게 이른바 아..이여자는 내여자다란 노래가사인가 싶었죠. 결혼한지 10년이 넘었는데 가끔 처의 얼굴에서 우와 할 정도의 미모를 찾게 되더군요.
짝지를 처음 만났을 때, 왠지 이 사람과 살게 될 거 같다는 느낌이 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