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과업인 케르베로스(바둑이) 잡아오기
뭐하면 선빵 날리고 보는 성질의 헤라클레스였지만
마지막 과업을 해결할 적에는 먼저 바둑이의 주인이자 자기 삼촌인 하데스를 찾아가서
"삼촌, 내 상사가 그러는데 삼촌네 바둑이 꼭 좀 보고싶대요. 잠시만 데려가면 안될까요?"라면서
매우 정중하게 부탁했고, 이에 하데스는 헤라클레스가 그 어떠한 무기도 쓰지 않고
상처 하나 내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바둑이를 잠시 데려가는걸 허용해줬다
헤라클레스는 별다른 말썽 없이 맨손으로 케르베로스와의 서열에서 우위를 점했고
약속한대로 에우리스테우스에게 데려가 잠시 보여준 다음 바로 하데스에게 돌려주는 것으로 열두 과업을 마무리지었다.
이렇게 귀여운 강아지를 다치게 하면 안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