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간담회를 금강선이 했다면 달랐을까? +30 [29]

네, 결국 나오고만 주제죠? 게임 내 매크로입니다.

일단, 여러분께 사과를 먼저 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사과)

보통은 이게 주제로 자주 올라오는 사안이 아니에요. 그런데도 간담회에 이런게 올라왔다는 사실은, 굉장히 심각하게 게임 내부를 침식하고 있다는 말과 같아서 심각하게 받아들이고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한달 전 쯤부터 매크로가 보이면 주기적으로 신고를 누르고 닉네임을 메모 해 놓습니다.

'과연 저게 언제쯤잡히려나?' 하고 적어놓은 다음

일주일마다 체크를 해요. 합니다.

그, 지보로 현자님이라고 하던가요? 그 다섯이 모이면 뭐라고. 그런데 이건 리버스 지보로인지 몰라도 다섯을 신고하면 꼭 하나가 살아남더라고요?

저도 이해를 못하겠는거에요. 그래서 어떻게해요? 한달이나 지났으니까 저도 이제 할말이 있는거죠. 바로 qa팀에게 찾아갔습니다.

이게 말을 들어보니 기준을 맞춰 밴을하다보니 조금씩 누락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여러분은 여기서 납득하겠습니까? 

저는 못해요. 그래서 최근 매크로 의심의 기준을 다시잡는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죽어나갔어요. 새벽까지 코드다시짜고 회의하고 우리가 법을만드는 느낌이었어요. 근데 어쩌겠어요, 우리가 죽어야 유저가 사는데.

그렇게 최대한 빨리 기준을 적용 시켜서 게임내에 매크로를 완전근절  까진아니더라도

눈에 띄지않는 수준의 제재는 할수있게끔 기준을 이미 마련해 놨고요.

이번 간담회 끝나고 다음  패치때  바로 적용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