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수도 마닐라로부터 약 100km 북쪽에 위치한
소도시인 밤반시의 시장 "앨리스 궈"
밤반시가 워낙 규모가 작은 지방도시라서
젊은 나이에 여성 시장이라고 해도 별로 유명하지 않았는데
올해 초 필리핀 정부에서 불법 온라인 도박장을 단속하던 중
밤반시에서 대규모 중국계 불법 온라인 도박장을 적발,
일당들을 검거하고 강제로 감금된 피해자들을 구출했는데
해당 부지가 밤반시 시장인 앨리스 궈의 소유지 였던 것이 밝혀짐.
이후 사람들이 본격적으로 앨리스 궈 시장의 정체를 찾으려는데
과거 행적을 찾을 수가 없었음
의무교육 자료가 없는 것에 대해선 홈스쿨링을 받았다고 했으나
정작 밤반시에서 사용하는 팜팡가어를 전혀 사용할 수 없다거나,
중국어에서 유래해 화교들이 주로 사용하는 민남어는 쓸 수 있다던가
가족에 대한 정보를 아무도 모른다고 증언하거나
본인이라고 주장하는 1986년생 앨리스 궈와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라는 점
1990년생으로 2003년 중국에서 입국한
궈화핑이라는 중국인과 외모와 지문이 동일한 점 등이 밝혀짐
특히 중국계 온라인 도박장 단속 이후 밝혀진
필리핀에서의 인신매매, 보이스피싱, 성매매 같은
중국인들의 범죄 행위로 반중정서가 심해진 가운데
필리핀 범죄대책위원회는 궈 시장을 기소하는 한편
중국인이 필리핀을 모욕했다며 시장직의 박탈,
이어 필리핀 국적의 박탈까지 고려하고 있음
저긴 신원불명의 사람도 시장할 수 있나보네
신원불명인건지 중국에서 개입해서 가짜 신원을 만든건지 몰라서 조사중임
우리나라처럼 신분위조가 사실상 불가능한 국가가 생각보다 잘 없어.
다른 사람의 삶을 훔친거야..?
와우
블랙으로 활동한 것이라면 사형도 가능한 사안임.
동남아쪽에서 화교계, 중국계들이 하는 패악질이 장난이 아님
그래서 반중정서가 여기에서도 존나 커지고 있음
경제적으로 잡아먹어가는건 물론이고
부동산, 취업자리, 사회 시스템, 권력까지
중국계, 화교계들이 잡아먹어가고있거든
한국은 그래도 한국인이 절대적인 주류를
차지해서 공감이 잘 안되겠지만
동남아가보면 해외 특히 중국계들의 영향을 크게 받음
그런데 알고보니 진짜 중국쪽이었네?
아시아에서 한국이랑 일본은
중국에게서 그나마 영향을 덜받고 독립적으로
살아가려고 싸우고 있는 몇 안되는 나라들이라는거...
아 러시아도 그랬었는데 최근에 전쟁하면서 나락감
영화보다 더 규모가 크네 황당하다
엘리스 쭝궈
원본 앨리스 궈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
저 본인은 어덯게 되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