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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3)
진짜 배달어플 같은 거 없던 시절 영국여행 가서 피자시켜먹으려고 전화했을 때 들려오는 그 찐한 인도식 영어...
실제로 해외가면 단어몇개만써도 알아서 잘알아듣고 의사소통 다되는데
꼽줘서 영어 실력이 안 는다고 하기엔, 국내에 범람하는 콩글리시는 뭐지.
콩글리쉬는 외국어가 아닌 외래어임.
물론 그걸 외국어로 착각해서 쓸 때 문제가 생기지만. ㅋ
게임에서 아프리카 영어 들어볼 일 있었는데 자막을 봐도 거의 못알아듣겠더라
영어 발음은 아주 중요함.
바로 니 신분과 사는 지역을 알려주거든.
바꿔말하면 니가 영국 귀족이 아니라면 신경쓸 필요 없다는 뜻이다.
뭐라도 해보려는 사람 옆에서지적질하면 진짜 존나 패고싶을듯
진짜 필요해서 가르치는 게 아니라 줄세우기 위해서 가르치는 거다 보니 다른 성취를 위한 도구가 아니라 목적이자 부담스러운 존재가 되어 버림
맞음 현지가게 되면 언어능력이 급격하게 오르는 이유가 그거임.
지적하는 사람없고. 안쓰면 생존이 안되고.
내생각은좀다름.
한국은 학교교과서 위주외우게해서 시험나와서
문제푸는법이나 시험에나오는거만 학원가서배워옴
말하는거랑 듣는거 학교에서 안해줬는데 .. 문법은죽어라하고 뭐 기억에남는건 to부정사용법이런거랑 if 과거 문 that용법 이런거뿐임.
학원따로 스피치안다니는이상 영어쓸일도없었고
외국인이 한국말 어눌하게 한다고 비웃으며 지적질 하는지에 대한걸 생각해보면 간단함.
한국인이 영어를 쓰는건 결국 남의나라 말을 쓰는거니까 유창하게 쓰는게 어찌보면 이질적인거지.
언어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말이 통하는거지 완벽한 발음을 추구하는게 아니니까.
ㄹㅇㅋㅋ 그래서 내가 영어로 말하는걸 못함
난 그냥 외국 나가서 되도 않는 손짓발짓 다해가면서 걍 씨부림 ㅋㅋ. 좀 이상해도 어차피 외국인들은 다 이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