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자동권총이 처음 나온 이후 가장 많이 쓰인건 싱글 액션인데
싱글액션 권총 같은 경우 두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일단 장전된 상태(해머 콕킹)로 들고 다닐 경우 작은 충격이나 방아쇠에 자그만한 압력이 들어가면 그대로 격발 됬음
그렇다고 해머를 전진시킬 경우 발사할려면 슬라이드를 한번 더 당겨야 하기 때문에
즉응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음
그래서 해머를 전진 시켜둔 상태에서 방아쇠만 당기면 발사 할 수 있도록 나온 권총이
더블액션 방식인데
더블 액션은 해머가 전진한 상태에서도
방아쇠를 당기면 방아쇠가 해머를 작동시켜서
해머가 공이를 때려서 격발할 수 있지만
문제는 방아쇠압으로 해머를 당겨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방아쇠를 강하게 눌러야 해서 초탄 명중률, 즉응성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생김
그걸 해결하려고 여러 시도가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트리플 액션 (패스트 액션)을 차용한 K5
초탄과 차탄의 들어가는 방아쇠압 차이를 비교적 줄이는데는 성공했는데
문제는 스트라이커식 권총인 글록이 등장함
저 붉은색 원 안에 있는 부품이 공이를 물리적으로 막고 있어서
저걸 밀어낼려면 방아쇠를 당겨야만 저 공이가 치워지고 공이가 총알을 때리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방아쇠를 당길 경우에만 발사 되기 때문에
그동안 권총들이 원해왔던
초탄, 차탄의 동일한 방아쇠압, 장전 한 상태에서 안전함을 모두 가진 권총이라
글록을 필두로 스트라이커식 권총이 권총계를 지배하고 있음
물론 취향차이가 있어서 아직도 싱글액션, 더블액션 고집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근데 M1911 빠는 전술 강사도 호신용 스트라이커식 권총을 쓴다는게 현실
댓글(3)
2만발 챌린지도 버티는거 보니까 걍 가스통 영강님이 괴물인듯 ㅋㅋㅋ
글록이 아무리 좋다 그래도 트리거 세이프티 제대로 안 지키면 뽑다가 자기 허벅지 쏘고 뒹구는 경우 많으니 주의해야 함
파지 제대로 안하면 슬라이드에 손등 긁히는 경우도 있음
한국인99.9퍼센트는 신경 안써도 될 팁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