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 라이즈] (1994)
제임스 카메론의 대규모 코믹 블록버스터로 유명한 영화지만
태생이 리메이크 작인지라 카메론의 작가성, 상상력이 다양하게 나올 여지도 적고
페미니즘, 아랍인 혐오 문제 불판 등이 벌어지며
나름 돈은 잘벌었지만 엄청난 평은 못받았으며
실제로 평가적으로도 카메론 감독 커리어에서 가장 뒤에 있다.
(카메론 커리어, 기준이다. 타이타닉 아바타 터미네이터2 에일리언2 다 줄세우고 남은게 이거다)
하지만 그럼에도 많은 액션 팬덤이 이 영화를 두고두고 기억하는데....
해리어 전투기의 위용을 그야말로 아낌없이 보여준 영화기 때문.
단순히 크고 간지나는 전투기의 힘만이 아니라.
이 전투기가 VTOL(수직이착륙기) 라는 특징을 극한으로 활용해 스토리와 연출을 짰음.
이거 찍겠다고 실제 사이즈 해리어 소품을 건물 꼭대기 모션컨트롤 장치에 적재하는등
촬영팀의 고생과 펑펑 터지는 예산까지 합쳐진 그야말로 카메론이니까 할수 있었던 스케일이었다.
고도의 계산과 정성 하에 촬영된
아날로그 대교 폭파씬도 두고두고 회자되는 볼거리.
지금 와서 보면 90년대 유머스럽지만
이 장면은 두고두고 카메론 감독&슈워제네거의 가장 유명한 펀치라인중 하나이자
영화 최고의 웃음벨로 사랑받고 있다.
지금도 일부 영화커뮤에선
'파란 외계인들이 자연을 지키는 유치한 시리즈' 때려치고
다시 이런 화끈한 마초 밀덕 액션물로 돌아와주길 바라는 아재들이 꽤 있다고 한다.
댓글(8)
탱고가 죽여줬지.
진짜 해리어의 존재를 널리 알린 작품.
이 영화가 재미는 있었는데 아놀드의 발연기도 보는 재미도 있음
액션빼고 드라마 파트는 죄다 어색했던 시절
게따운~게따운~
터미네이터와 다르게 인간적이고 활기찬 슈워제네거의 연기도전이었지만....ㅋㅋ
마지막 대사가 그거였나?
유어 파이어
ㅇㅇ 너는 해고다 /넌 발사됐다
우리말로 로컬을 어떻게 해야 이 맛이 살려나 ....
창문에서 전투기보는 저 장면은 진짜 개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