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휴식을 취할 곳은 역시 보배 밖에 없네요.
학폭 피해 부모가 되고보니 일상이 다 무너졌어요.
휴가도 없는 직장 다니며 아이 피해 사실을 자료화하는데 시간이 없으니 잠을 줄여 길게는 서너시간 짧게는 한시간정도 자고 준비해요.
간간히 학폭 글을 보면 내자식이었으면 뭐 쫓아간다
가만 안둔다 그런 댓글들 보이는데 그건 그저 남의 일이라 쉽게 감정적으로 달수있는 짧은 한 문장일 뿐인거지 직접 겪어보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현실에 속이 썩어들어가고 밥도 안 먹힙니다.
학교와 교육청의 행정 현실은 마주할수록 절망적이라 현실에서 내 아이는 여전히 피해를 보고있는데도
할수있는게 없어요.
아이는 아무렇지 않은 척 애써 맘을 추스르며 학교를 가지만 거의 매일을 밤마다 울고있고 먹은걸
토하고 몸살까지...먹는 약이 한보따리가 되었어요.
아이의 피해를 진술 해준 친구에 대한 안전장치 따위도 없어 그 친구가 겪는 불편과 불안을 보며 미안한 마음이 커서 죄인 아닌 죄인이 되버렸구요.
시간이 흐르면서 우선 제가 할 수 있는 일들은
다 한거 같아요.
그래서 어제 처음 잠도 좀 잤고 난장판인 집꼴이
눈에 들어와서 정리 중이예요.
일상에서 보배보며 커피 한잔 하는게 낙이었는데
오늘은 잠시 멈추고 그렇게 한번 쉬어야겠어요.
[2]
深く暗い 幻想 | 09:30 | 조회 0 |루리웹
[9]
▶◀자무쉬 | 09:30 | 조회 296 |SLR클럽
[13]
기부앙마 | 08:52 | 조회 2350 |보배드림
[6]
ㄷㄷㄷ | 09:32 | 조회 404 |SLR클럽
[16]
치르47 | 09:29 | 조회 0 |루리웹
[3]
개쫄보겁쟁이어그로바보새끼 | 09:31 | 조회 0 |루리웹
[3]
비취 골렘 | 24/10/04 | 조회 0 |루리웹
[15]
루리웹-죄수번호1 | 09:44 | 조회 0 |루리웹
[17]
후르츠맛난다 | 09:41 | 조회 0 |루리웹
[17]
리틀리리컬보육원장 | 09:42 | 조회 0 |루리웹
[10]
루리웹-죄수번호1 | 09:41 | 조회 0 |루리웹
[11]
사신군 | 09:41 | 조회 0 |루리웹
[14]
Professor | 09:40 | 조회 0 |루리웹
[10]
타이탄정거장 | 09:32 | 조회 0 |루리웹
[9]
꽃보다오디 | 09:26 | 조회 381 |SLR클럽
댓글(13)
우리에겐 멘탈관리와 빅엿이 있어우@_@찡긋!
그런일이 있었군요?
부디 잘 해결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힘내세요 ㅠㅠ
저런…
잘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마음 고생많으셨네요.. 부디 원하시는 대로 잘 풀릴수 있기를요.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속이 속이 아니죠 가해자는 잘사는데 피해자민 고통받는게 현실이니…
겪어보지 못한 일이라...어떤 도움도 못
드리네요...힘겨운 싸움을 시작하시는 거
같은데...좀 더 힘내세요.
파이팅…! 불광이님…!!
저는 법보다 주먹이 먼저라. 아무튼 잘 정리되시길
헉...무슨일이...힘내시고..화이팅입니다...+0+/
막상 그런일이 생기면 학교나 교육청은 사건축소 은폐만을 위해 애쓰죠..
피해자를 위한 시스템이 아니라 가해자 구제를 위한 시스템에 가깝죠..
일단 학폭을 당하면 최대한 자료를 모아서 진단서와 함께 경찰에 신고부터 하는게 급선무 입니다.
암쪽록 불광횽 무거운 맘으로 보배에 발길을 주셨는데..힘내시고여..
보배횽들이 응원 드릴게요..
불광행님 힘내세요
잘 해결 되길 바래요~~~
고작 힘내시라는 글 몆자 적는것밖에 해드릴것이 없지만 불광이횽 자녀분이 맘껏 웃을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길 진심 담아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이것저것 지켜내야 할게 많은 불광이횽도 이럴 때일수록 밥,영양제 잘 챙겨드세요
마음 담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