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ㅅㅂ 그게 말이됨? 이란 소리가 안나와야함
이게 또 곡해할 수 있는게
판타지 세상에서 엘프같은 종족은 말 됨? 하고 곡해를 하는데
소비자들은 작가의 세계관을 존중하고 시작함
근데 창작자가 자신이 만들어 놓은 룰에서 벗어나면 소비자들에게 욕먹음
그러니까 판타지 세상에서 엘프가 나오던 드워프가 나오던 상관 안하는데
작가가 엘프는 채식만 합니다 라고 말해놓고는
엘프마을 가서 일끝내고 엘프들이 고기파티다! 이런모습 나오고
뒷설명도 없이 다음마을로 넘어가면 안된다는거임
ㅇㅇ
현실과 괴리 문제는 작가가 '내 세계에선 됩니다' 하면 그만인데, 그럼에도 작품내 개연성은 지켜줘야 함.
개연성은 정말정말 급하면 다소 무시해도 된다 카더라. 하지만 진짜 어지간해선 핍진성이 결여되면 안된다고 하더라.
작품의 '톤'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함
데메크에서 단테가 오토바이로 공중콤보 넣는 건 '엌ㅋㅋㅋㅋㅋ'하면서 볼 수 있어도
소울 시리즈에서 그런 게 튀어나오면 '????"하게 되는 것처럼
개연성은 '우연' 을 이용해 어느정도 넘어갈 수 있는데
핍진성이 무너진 순간 이 세계관 자체에 몰입이 안됨
개뻔뻔하게 밀고나가면 그것 또한 개성인걸 보여준 칼 이야기
하나하나 뜯어보면 말도 안되는 내용 투성이인데 보다보면 그냥 자연히 납득하고 보게되더라
그래도 이게 말이되냐?를 극한까지 끌고가면 대유쾌마운틴이 탄생한다
근대 개연성 지켜도 지 마음에 안들면 이게 말이 됨 하는 새끼들도 천지에 널려있던대
유희왕 카이바 같은 건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