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라이즈 오브 비스트] 강스포
후반부의 미라지 슈트
근본적으로 나노머신 집합체와도 같은 트랜스포머(사이버트론인)들의 생명력을 보여주는 개쩌는 케이스
쉽게 말해 저거 그냥 슈트가 아니라
파손된 부품들 전부 최소화하고 슈트로 변해서 입혀져준 미라지 본인이다.
저러고 살아있음.
작중 대사의 분위기도 그렇고, 살아는 있는데 뭐랄까 로봇판 식물인간에 가까운 느낌이라 의사소통 등을 해주는건 아니지만.
처음 옵티머스가 가세하기 전까지 슈트 사용 전투씬을 보면
노아 본인은 그냥 강화슈트 갑옷 정도의 느낌으로만 인지하고있고
무기, 부스터 팩 사용 등 특수기능들은 노아의 의지가 아니라 슈트로 최소화된 미라지가 백업해주는 느낌이 훨씬 강하게 연출됨.
옵티머스가 도착하기 전까지 스커지는 "혼자서 나를 어떻게 감당하려고?" 라고 비웃었지만
사실 처음부터 노아는 혼자였던 적이 없는것
든든한 절친이 둘러싸고 백업해주고 있으니.
몸뚱아리 아작나도 어떤식으로든 필수부품만 남아있으면 생존하고 다른 변신도 가능하다는 설정은
트랜스포머1에서도 보여줬던 거기도 하고.
댓글(15)
솔직히 저 영화 너무 저평가 받는 느낌이라 아쉬움
주인공하고 미라지 간의 관계는 샘이랑 범블비간의 관계보다 더 재밌게 잘 뽑았고
액션씬 좋고, 개그도 좋고 괜찮았음
개봉전엔 여주가 흑인인거 갖고
"섹시 메간 폭스 버리고 이런 애로 찍네"
이런 글 돌아다녔는데
막상 보면 메인 여캐인거 빼면 포지션 자체가 달라서 비교가 안됨
난 근데 총체적으로는 막 고평가 못해주겠는게 옵티머스 감정선이 너무 괴상해서.......
아니 노아가 키 긴빠이쳐서 부수려고 했을때 옵티머스가 찾았는데
그때 강박이나 스트레스 받던 감정선 생각하면 옵티머스는 문답무용으로 노아 쏴죽였어야 맞지않냐고...
그러는 순간 네메시스 되는거임
그리고 지가 사이버트론 파괴해놓고 왜 이꼬라지 됐냐 하던 옵티머스 때에 비하면 선녀고
그러면 처음부터 지구에 잠깐 전열재정비만 하고 사이버트론 돌아갈랬는데 이게뭐야 몇년째야 쒸익쒸익거리는 인성갑 옵티머스로 나오질 말았어야.....
그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그래 마이클 베이 영화 각본보단 낫지.
근데 당연히 나아야지 그걸 자랑이라고 말해?!
의외로 CG도 한창 블록버스터들 CG퀄이 어쩐 이유에선지 발전은 커녕 구려지는 상황이라 대표적으로 마블같은거.
트포도 CG구리게 뜨는거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는데 상당히 잘뽑았지.
근데 액션 무게감이 너무 얄팍해진건 아쉬웠음.
뜬금 G.I 조 세계관 확장도 그렇고.
뭣보다 범블비 주인공 다시 불러오라고!!
사실 범블비에서 딱 깔끔하게 헤어져서 다시 나오면 또 그거대로 문제긴 하겠지만
음 개인적으로는 CG퀄 구려지는 편차로 따지면 이번 트랜스포머가 마블 요즘보다 더 심했었음.
실제로 제작비화 보면 마블급으로 갈팡질팡해서 왜그랬는지 납득갈수준이기도 했고.
그리고 트포 12345 다 전담하던 CG회사 빠진것도 이유일지도? (대신 들어온 회사들도 만만찮은 월클이긴 하지만)
인간파트 싹 빼고 작중 단!!! 한번!!!! 변신하는 애니멀애들같은 비중 개판난거 좀 할여했으면 진짜 개쩔었을건데...
애니멀 변신까진 참고 봤는데 수트입고 인간이 싸우기 시작하니까 그냥 흥미 한조각도 안나서 팝콘이나 먹었다
그리고 쿠키가 참...
솔직히 뜬금없다고 생각함
근데 암만 그래도 옵티머스 조차 빨아들이는 상황에 한팔로 지탱해서 옵티머스 끌어당기는건 개에바야 ㅋㅋㅋ
맥시마이즈 들었을 때 좋았는데....
https://youtu.be/vjx6Y4TAOC8?si=N-pvt_DDRHj24g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