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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4.. | 24/07/12 18:05 | 추천 11 | 조회 2

말딸,경마)지랄마 전담 기수 이케조에가 억울한 부분 +2 [5]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6825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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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능은 좋은데 기성(성격,습관)이 나쁜 통칭 지랄마를 G1우승 시키는데 전담기수인 이케조에 켄이치. 담당한 말들의 전적도 화려하다.


1.듀랑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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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이 너무 강해 기본이 게이트 늦은 출발이었다는 말. 지랄기질이 얼마나 강했냐면 마방에서 역시 독고다이 기질이 강했던 스페셜 위크에게 시비털고 다닐 정도로 주변 말들 모두에게 시비를 털었다고 한다.


커리어 중반부 이후 이케조에가 탑승했으며 이케조에의 오더아래 스프린트와 마일노선을 휩쓴다. 그리고 그 결과 지랄마 전담기수로 낙인 찍힌 이케조에는 온갖 지랄마에 고통받는데...


2.스윕 토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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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조에가 탔던 말중 가장 지랄스럽기로 악명높았던 녀석. (이케조에가 탑승하진 않았지만)역시 지랄마로 악명높은 골드 쉽과 비슷하게 선행(전방 포지션에서 초~중반 우위를 기반으로 스노우볼링을 노림)적성인 녀석을 추입(최후방에서 힘을 아끼다가 중~후반 스퍼트로 승부를 노림)으로 굴린 경우지만 고루시와 다른 점은 고루시는 뛸때 발걸음 합이 안맞는단 이유로 초중반 속력이 부족해 스노우볼링이 힘들단 이유로 추입을 택한거고 이녀석은...


그냥 안뛴다. 게이트에 들어서는거? 싫어한다. 몸싸움? 싫어한다. 초반 스퍼트? 싫어한다. 당연히 기본이 늦은 출발이다. 그렇다. 최악의 지랄마였다. 근데 더 어이없는건 이녀석은 암말 3세마의 최강을 가리는 암말 클래식(벚꽃,오크스,추화)중 1관과 암말 최강을 가리는 엘리자베스여왕배를 우승했으며, 일본 전체 말의 최강을 가리는 그랑프리중 일각인 타카라즈카 기념에서 우승한 녀석이다. 뛸 생각을 안하는 녀석으로 그랑프리를 이겼단 점에서 이케조에의 실력이 여기서 증명되었고 이후...


3.드림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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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스윕 토쇼가 '인간의 말을 안듣는' 지랄마로써 최악이라면, 드림저니는 '인간을 죽이려드는'지랄마로써 최악이다. 이케조에가 접근하면 바로 물어뜯으려 들었으며 은퇴 이후에도 이케조에가 접근하면 죽이려들 기세를 유지하려 했다고 한다. 


레이스에 출주전 차량에 태워 경기장에 보내야 되는데 진정제까지 투여할 수준의 말. 어지간해서는 이녀석으로 최상위 레이스인 'G1'레이스는 커녕 데뷔전도 이길 수 있는 기수는 많지 않을거다.


그리고 이케조에는 저런 최악의 말을 가지고 G1중의 G1, 그랑프리 두개를 모두 제패했다.


???


3.오르페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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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불필요. 참고로 저거 연출된거 아니고 실제상황이며 저걸로 이케조에는 실제로 부상을 입어서 한동안 경주를 쉬었다.


그나마 드림저니처럼 '진짜 죽이려들지 않았고' 토쇼처럼 '경주중 뛸 마음이 아예 없지않아서' 이케조에 탑승마중 워스트 지랄마에 꼽히진 않는다. 그리고 이케조에는 저런 말로 일본 3세 수마 최강자를 가리는 클래식 3관(사츠키,더비,국화)를 모두 승리했고, 그랑프리중 일각인 아리마 기념에서 승리한다. 이케조에 탑승마중 최강마 베스트를 가린다면 단연 1위일 것이다.


4.카렌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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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 지랄마가 아닌 이케조에 탑승마로, 단거리 전선의 제패자중 하나였다. 사람과 말 가리지 않고 좋아했고, 이케조에의 지시도 앞의 세녀석과 다르게 잘따랐다. 다만...이케조에를 두려워했다라는 증언이 있어 사람들을 '그럼 그렇지'하고 뒤집어지게 만들었다.


이것때문에 이케조에가 '말들에게 비호감받는 남자'란 말까지 듣게 되지만, 사실 이케조에가 억울한 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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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윕 토쇼는 일단 이케조에말고는 누구도 기승하면 뛰지 않았다. 비유가 아니라 진짜 달리는걸 거부했다. 이케조에말곤 마음을 안열었다는 것이다. 은퇴이후엔 나름대로 이케조에에게 끼도 부렸다고 할만큼 이케조에에게 애정이 있었단 증언은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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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케조에에만 겁냈다고 하는 카렌짱도 나중가선 나름 이케조에를 따랐고 애교도 부렸단 증언이 있다.






오르페브르도 사실 위의 움짤이 워낙 유명해서 그렇지 개선문상에서 이케조에가 타지 않자 마지막 직선코스에서 미친듯이 사행(비스듬히 달리는것. 보통 말이 기수의 지시이행을 거부할때 일어난다. 이 사행으로 유명했던게 오르페브르와 드림 저니의 아버지인 스테이 골드다.)해 다 이긴 경기를 두번이나 놓치기도 했다(공교롭게도 두번의 개선문상에서 2착할때 우승마가 둘다 암말이라 스윗말남이냐?라는 드립이 나오기도 했다)


쉽게 말해 지랄마 오르페브르가 그나마 자길 통제하는걸 허락해주기라도 한건 이케조에 뿐이란 거였다.


그럼 왜 말들이 이케조에를 거부했을까? 간단하다. 말들이 레이스를 즐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 당연히 억지로 뛰는거고 그 과정에서 자길 신나게 후려치는 기수에게 악감정이 생기는것도 당연하다. 실제 경마계에선 조교사가 자신이 조교한 말이 유력한 성적을 낼 기미가 있거나 성적을 내면 전담 기수를 정하는데, 이는 모르는 사람이 채찍질하는걸 말들이 좋아할리가 없기 때문이다.


물론 심볼리 루돌프(은퇴 후 전담기수 오카베 유키오가 보이자 친근감을 드러내며 목장을 왕복해 질주할 정도로 반가워했다.), 메지로 맥퀸(은퇴가 확정되고 조교가 중단되자 레이스를 못한단걸 깨닫고 우울해 했다고 한다.), 골드 쉽(자기 은퇴전이 오자 스스로 지랄을 멈추고 열심히 뛰었으며, 그럼에도 8착으로 침몰하자 우울해하며 얌전히 은퇴식을 수행했다),티엠 오페라 오(전담 기수 와다 류지를 잘따랐단거로 유명하다)같은 예외는 있지만, 대부분의 말은 그렇지 않으며(예시중 골드 쉽은 은퇴후 목장에서 방목중 경기중 신던 편자가 보이자 바로 보인 사람을 후려패려들었다-참고로 그사람은 골드 쉽의 구무원,마장 관리사로, 골드 쉽이 가장 잘따른 사람이었다-) 레이스와 기수 모두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거기다가 위 녀석들중 카렌짱을 제외한 세녀석은 더더욱 인간을 무시하는 지랄마였으니 그랬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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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이케조에를 무시하지 마라



+





근데 반박에 드림 저니가 안보이는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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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걘 딴 애들과 다르게 이케조에 포함 모든 인간에게 신뢰는 커녕 혐오만 보여서 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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