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냥 서점가서 책이나 한권 사려고 되게 오랜만에 간거였거든
대충 모자쓰고 츄리닝 입고 갔는데
지하철에서부터 뭔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더니
밖에 나가니까 사람이 폭발적으로 많더라
그리고 너무 놀란게
지나가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다 미남미녀들이야
옷도 너무 다 잘입고 연예인처럼 입었어
엄청난 인싸력의 파도 때문에 식은땀 나면서 빨리 이 곳을 벗어나고 싶더라
막 길에서 음악 크게 틀면서 랩하고 있고 음악에 맞춰서 춤추면서 다들 웃고 즐기더라
외국인도 엄청나게 많아
그리고 무엇보다 제일 충격인 건 내가 갔던 서점이 망해서 사라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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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더 충격이었던건 원신카페 사람 ㅈㄴ 많고 그 키링? 그 앞에서 막 뭐가 있다 이분이 뭐 뽑으셨다 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직원이 아니고 그냥 카페 매번 예약 신청해서 오는 손님이었음..
사라진게 북새통 아니면 툰크일 건데 툰크가 먼저 사라지고 북새통이 사라져서..
지금은 걍 다 사라진 책방들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