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중 행화림의 비단주머니는 두 가지 방식으로 등장하는데
하나는 절박한 사람이 행화림을 찾아갔을 경우에 주는 것과 금향궁을 통해 주는 것 두 가지임
후자는 서행이 주는건데 전자는 미래서행이 주는게 아닐까 하는 떡밥이 있음
비단주머니가 나오는 첫 에피인 노태야 생일선물 고르기에서 대사형을 고르면 우마왕이 가문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행화림에 갔다가 비단주머니를 받았다고 함
그런데 금향궁 서행을 보면 개개인의 소원을 들어주진 않음
그저 큰 판을 짤 뿐이지
그에비해 서행이 보낸 것이 분명한 강릉공방전 노태야가 받은 비단주머니는 행화림을 해매다 받는 것이 아니라 금향궁 사람을 통해서 전해줌
거기다 비협귀환을 보면 대사형이 행화림을 해매다 비단주머니를 받고 미래를 알게되고 그에 대한 대비를 함
서행 입장에서 대사형의 부활은 대계를 망칠 수도 있는 일이니 도와줄 리 없는데 도와줬다는 건 서행이 아닐 수도 있다는 의미
거기다 행화림에서 비단주머니를 받는 조건도 행화림의 진법에 해매다 힘이 다해 기절하면 머리맡에 나타난다는 것
아마도 미래서행이 서행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저런 복잡한 방법을 쓰지 않았나 싶음
따라서
1. 비단주머니의 주인은 두 사람
2. 금향궁을 통해 배달되는 비단주머니는 서행의 것이다.
3. 모종의 이유으로 미래서행은 행화림에서 비단주머니를 뿌린다.
아마도 지금 서행은 구처기와 같이 등선 직전의 도사가 아닐까 함
댓글(6)
대사형은 서사행 무기임
신도룡 하는 말만 봐도 나오잔어
서사행..?
서행..
미래 서행은 도대체 뭘 경험했기에 조활에 푹 빠진걸까
지금 행적만봐도 여러히로인울리는 상남자니깐...이해는감ㅋㅋㅋ
조활은 겉으로는 못생겼다지만 관상학적으로 크고 아름다운 물건을 가졌을 가능성이 크다.
...그냥 그렇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