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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우 | 24/08/25 17:04 | 추천 0 | 조회 513

일본 왔는데 영어 못알아 듣는다고 짜증내는분들 있네요 ㅎㅎ; +201 [11]

SLR클럽 원문링크 m.slrclub.com/v/hot_article/1278672

물론 저도 영어 잘 못합니다

약 20년 전에 캐나다 어학연수 1년 영국에서 유학 5년 했는데, 어디가서 영어 잘한다는 소리 못합니다.

같이 유학했던 지인들 아직까지 영국에서 일해서 영주권 있는데도 가끔 만나서 영어 얘기 하면 다들 영어는 진짜 어려운 언어라고들 합니다.

뭐 물론 쉬운 외국어가 어디 있겠냐만은요.

얼마전에 일본 여행을 왔는데 (대부분은 친절 하지만)
뭐 좀 물어봤는데 본인들 발음을 못알아 듣고 한번더 말해달라고 하면 짜증 섞인 목소리로 톤을 올려서 기분 나쁘게 말하는 분들이 있네요.

예을 들면 바구니를 바스깨또 바스깨또 라며 큰소리로 짜증 내며 말한다던지. 뭐 기타 등등

일본 영어 발음을 비하 하자는 말이 아닙니다. 저 역도 나이먹고 군대 제대후 유학을 가서 지인들께 발음 후지다고 놀림 많이 받습니다.

서로 모국어가 아닌 영어로 대화를 하는데 좀 인내심을 갖고 대화하면 좋을텐데 쏘리? 파든? 이러면 짜증부터 내는 사람들이 가끔 있어서 곤혹 스럽더라구요.

뭐 일본이 요새 엔저라 오버 투어리즘 때문에 외국인에 대한 불친절이 곳곳에서도 나타나는건지도 모르겠지만요.

아참 제 외모가 상당히 중국스럽게 생긴게 한 몫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유학시절 별명이 차이니스(중인인 닮았다고) 였거든요 +_+;;;


1724573051740.jpg

그나저나 요샌 핸폰도 사진이 너무 잘나오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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