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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8/28 01:19 | 추천 17 | 조회 104

조선시대에 있었던 식인 흡혈귀 장군 +104 [11]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7406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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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 중종 5년 (1510) 4월 22일
싸움이 끝나자 왜적의 시체가 낭자했는데, 혹 명이 끊어지지 않은 자도 있었다. 무장 소기파(蘇起坡)가 찬 칼을 빼어 그 가슴을 찌르고 손으로 그 쓸개를 따내어 먹고 손과 얼굴에 피를 바르고 술 말시기를 자약하게 하니, 사람들이 ‘소야차(蘇夜叉)’라 하였다.





성종 때 부터 중종 때 까지 활약한 인물로



삼포왜란(三浦倭亂)에서 크게 활약했던 '소기파' 라는 인물이 있는데

이 양반이 전투 후 아직 살아있는 왜적의 배를 갈라 내장을 꺼내서 안주로 삼았고 얼굴에는 피를 바르는 등

워해머로 따지면 코른 신도나 뱀파이어 같은 행위를 저질렀다.



상기되어 있듯이 이게 야사가 아니라 실록 기록에 남아있다




그래서 얻은 별명이 소야차 



무예가 엄청 뛰어나서 삼포왜란의 1등 공신으로 뽑혔기는 했으나

관료들이 보기에도 이 양반이 껄끄러웠는지 1등 공신에서 빼자고 건의할 정도.





다만 굉장히 포악하고 왜구에게 그랬던것 처럼 무고한 백성들한테도 배를 가르거나 피를 즐길 것 같은 인물인것 같지만

막상 내 주민들한테 따뜻한 남자였던지 행정부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고

임지에서 떠날 때가 되자 백성들이 길을 막아서며 더 있어달라고 했을 정도였다.





이후 군관으로 시작해서 병마절도사까지 찍고 70세까지 살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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