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빛을 파장별로 분석하면 이런 식으로
연속적인 스펙트럼 위에 검은색 줄이 몇몇 그어진 모습이 나온다
몇몇 줄은 수소전등의 스펙트럼에서 보이던 그것과 일치했지만
아직 남아있는 줄이 있었고, 당시의 과학자들은 이 빈 스펙트럼의 주인공이 금속이라고 생각했다
그리스어로 태양은 헬리오스이므로 빈 스펙트럼의 주인공은 태양의 금속, 즉 helios + ium = hel-i-um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그런데 아뿔싸, 나중에 실제로 관측된 이 물질은 매우 가벼운 기체였다
그러나 이미 이 이름으로 등록이 된 상태였기에 바꿀 수는 없었고
그렇게 비금속 원소이면서 유일하게 금속의 이름을 가진 헬륨이 되었다.
댓글(7)
만약 기체 네이밍이면 헬소?? ㅋㅋㅋ
근육질일 것 같은 이름이네
태양의 자식 같은 느낌으로 헬리온helion 이 되지 않았을까 추정
헬리온 네온 아르곤 제논 라돈 으로 -on 돌림자도 맞고
아 불활성 쪽은 온자돌림이지 ㅋㅋ
해 일 써서 일소 하시죠
지옥륨
그래서 동족 중에 혼자 륨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