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처음으로
행정고시(현 5급 공채)
외무고시(현 국립외교원)
시험에 도입된 공직적격성평가시험
이른 바 PSAT
도입 초기,
기존 암기 위주의 객관식 1차시험에서
수능 및 적성시험 형태로 출제되어
많은 수험생들에게 멘붕을 일으켰다
수능을 포함한 모든 시험이
시행되는 첫 해와 두번째 해는
기출문제 미비를 이유로
시험 난이도를 쉽게 내는 편인데
그럼에도 주요 직렬 커트라인이 60,70점대가 형성
이에 수험생들이
“아니 ㅅㅂ 이거 공부해도 성적이 안올라 안오른다고 ㅅㅂ“
”이거 ㅅㅂ 재능충 시험 아님?“
이거 공정한 기회 박탈 아님??
인사혁신처 새끼들 헌법재판소 소송 들어간다 ㅋㅋㅋ
시발 딱 대
이러면서 시험이 시행을 거듭할 수록
불만이 쌓이고 난리를 치자
국무총리 산하 한국행정연구원에서
본 시험 도입에 관한 Q&A를 배포한다
Q : 아니 이거 노력한 만큼 시험점수 안올라가는데 ㅅㅂ니네 재능충만 뽑냐? 공무원 선발을 고학벌 애들 유리하게 만든거임? ㅅㅂ 나라 꼴 잘돌아간다ㅋㅋㅋㅋㅋ
A : ??? 뭔 소리임 행정고시 외무고시는 재능충 머리좋은 놈 뽑는 시험 맞음
Q : 아니 ㅆㅍ 그러니까 진짜로 머리좋은 고학력 전문직 겨냥해서 뽑겠다고? ㅅㅂㅋㅋㅋㅋ 나라꼬라지 보소
A : ㅇㅇ 맞음 5급이랑 7급은 머리 좋은 놈 위주로 뽑을거임
고학력 고지능 인재 환영ㅋㅋㅋㅋㅋㅋ
그래서 PSAT도입한거임 ㅋㅋㅋㅋㅋ
9급 따위는 그냥 시키는 거 잘하는 새끼이기만 하면 되니까
암기 위주 시험으로 뽑고
7급부터는 머리 좋은 놈 뽑을 거임ㅋㅋㅋㅋㅋㅋ
꼬우면 꺼지시던가 할 놈 많음
Q : ?????? 근데 왜 7급은 PSAT로 1차 안뽑음?
A : ? 뽑을거임 ㅂㅅ아 ㅋㅋㅋ
Q : 법원행시는???
A : PSAT로 뽑는다고 ㅋㅋㅋㅋ
Q : ???? 국회8급은 고급인재 아님??
A : 깜빡했음ㅋㅋㅋㅋㅋㅋ 아 내년부터 ㄱㄱ할거임
이렇게 9급 제외 모든 시험에서 PSAT를 보게됐다
댓글(22)
ㅇㅇ 피셋 언어논리는 수능비문학 심화버젼
자료해석은 통계자료 해석
상황판단은 법조문 및 규정 해석과 퀴즈(이게 핵심임)
똘똘한 사람은 공부 안해도 자연스레 붙는데, 머리회전 느린 사람은 십년을 해도 안되는 경우도 있음.
이런 사람들 중에 2차과목인 경제학 행정법 등은 거의 수석급으로 잘하는 경우도 은근 있음.
엥 직무적성검사가 그런 거 보는 시험이지 않던가
풀 수 없을만큼 제한시간 빡시게 걸어놓고
조단위 숫자 사칙연산 시켜서 문제해결능력 보거나
완전 처음 접하는 개념에 대한 글 읽고
글 내용 응용하는 문제 나오고
그랬던걸로 기억하는데
여튼 난 그거 맞으면 쓸데없이 희망고문하는것보다
저게 훨씬 낫다고 생각함
상황판단 문제 예시
자료해석 예이
안되면 빨리 포기하라는 나랏님의 큰 뜻이거늘...
반대로 재능충은 빨리빨리 되서 비용이 줄어드는 장점도 있음
요즘은 쌍팔년도 보단 교육수준이 많이 올라가서 저게 맞을 거 같긴함.
PSAT은 훈련을 통해 높일 수 있긴 함
근데 머리가 좋으면 존나빠르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