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의사들의 뒷목을 뜨겁게 달궜던 빨간약 논란...jpg +178 [8]

댓글(9)

• [진진]08/31 답글달기

  의사들에게 팩트체크도 안하고 저런 개소리를 했다는 말?? 스브스 답다

• 96%충전중08/31 답글달기

  저도 그냥 바르는디요;;;;;;;

• 愛Loveyou08/31 답글달기

  똥 눌때 변기물 주변에 조준해서 눌 건가...........?

• REDRRR빨간달걀09/01 답글달기

  오유에서도 가끔 이런 논란이 있었죠. https://www.google.com/search?&q=site%3Atodayhumor.co.kr+포비돈+주위 https://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363215 저 글을 퍼온 이유가 다른 게 아니라. "생리식염수" 로 세정하는 것, 이리게이션을 마치 병원 바깥에서도 일반화할 수 있는 것마냥 기준으로 써놓은 것부터 시작해서. "상처 주변에만" 운운하는 걸 보고 있으면 그냥 탄식만 나오는 수준이더란 거죠. 소독용 에틸 알콜, 과산화수소수로 소독하는 경우는 너무 많이 뿌려대면 상처 재생에 도움이 안 될 수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감염되어서 난리나는 것보다는 낫기 때문에, 소독약은 일단 상처와 주변에 뿌려주는 게 낫다는 거죠. 하여간에 소독 안 했다가 감염되다가 패혈증 같은 거 오는 것보다는 백배 천배 나으니까 일단 무조건 뿌리는 게 나은 겁니다. 핀포인트 라는 말이 본문에 있어서 하는 말인데, "상처 주변" 이라는 영역은 도대체 뭘로 규정하는 걸까요. 저거 규정하는 사람 눈에는 어떤 종류의 세균이 어느 범위까지 퍼져 있는가 보이는 수준의 현미경으로 되어 있는 걸까요? 게다가, 피부의 상재균 종류에 들어가는 포도상구균 (알균) 조차도 상처를 통해 혈관으로 침투하면 치명적일 수 있는데요? 포비돈 이외에도 헥사메딘 등등도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요즘은 다 이것만 쓴다" 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이런 것도 참 우스운 게, 수술할 때 드레이프 깔고 뿌리는 포비돈 요오드 (아이오딘) 은 도대체 뭔가 싶거든요. 살균 소독은 그냥 냅다 뿌려서 상처 부위의 균을 한 번 조져버린다는 느낌으로 쓰는 게 맞다고 봅니다. 눈에 현미경 달고 있으신 분은 핀포인트로 쓰시면 될 것 같네요.

• 악마로세09/01 답글달기

  어쩐지 아프더라.

• 요즘오타쩌러09/01 답글달기

  자전거 타다가 미끄러지며 무릎을 살포시 갈았습니다. 말그대로 한겹 싹 걷어낸거죠. 피가 날락 말락한 상태였는데. 아내가 살균해준다며 저 포비돈을 쳐 발라주셨는데 글쎄.. 멀쩡히 괜찮아져가던 무릎이 타는듯 하게 아픈겁니다. 너무 너무 아파서 일단 씻어내고 인터넷에 찾아보니. 살균을 잘 하는데. 우리 세포도 살균해버린다. 그러하니 진피가 들어난곳엔 바르지 마라 라고 어디 병원 의사님이 써놓으신걸 발견.. 아내에게 보여주니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 모르고 그랬다고.. 뭐 모르고 그랬으니 별수없긴한데. 그냥 딱지만 생겼다가 끝났을 상처를.. 지금은 시커멓게 흉터가 남았습니다. 그리고 회복되는데 한달 넘게 걸렸어요. 아마 그 부위가 다 화상입은 상태가 되어버린듯.

• 요즘오타쩌러09/01 답글달기

  지금 불켜고 보니 아직도 흉터가 있네. 저 간호사님 말마따나. 상태에 따라서 써야 할듯 합니다. 감염증이 아주 격렬하게 걱정되는 위치엔.. 진피층 데미지 각오하고라도 쓰는게 맞긴 하겠으나.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진피층에 직접 쓰는 것은 안 하는게 좋습니다. 정말 그때 무릎을 불로 지지는지 알았어요. 지금 흉터도 화상흉터같이 남았고.. 밤이라 사진에 잘 안보이는구만영.
  

• 아유사태09/01 답글달기

  상처엔 된장이 직방이라며 된장 바르던 시절도 있었음 ~ ㅋ

• SYSTEM09/01 답글달기

  MOVE_HUMORBEST/1768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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