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세력구도가 이래서 관도 때 게임 끝났다라는 말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촉나라의 마지막 기회는 한중공방전 이후라고 생각함
위나라 내부는 반란으로 술렁거리고
이민족들 경계해야 하고
백성들이 자발적으로 반란 일으켜서 촉에게 귀순하는 경우도 존재
우금과 정예군 3만이 항복
개인적으로는 만약 이 때 관우가 번성을 함락했다면 가뜩이나 민심이 안좋은 상황에서
민심이 아예 촉으로 바뀌어서 촉이 천하통일을 했을듯?
문제는 손권이 호구 새기도 아니고 이걸 가만히 지켜보냐는게 문지지
그 번성함락은 서황으로 실패했으니 결국 실패였을듯
적벽에서 시원하게 말아먹을거라 누가 생각했겠냐구
촉 입장에서도 종세공말점이라 번성 함락은 불가능했을거 같은데
번성은 이미 서황이 관우를 육지에서 쳐발라서 아마 수군 양양에 피해만 주고 빠지는 쪽이 최선이었을거야
그렇다 하더라도 위나라 입장에선 계속 전선을 유지해야하니 힘들기 그지 없지
통일은 어렵더라도 그 이후의 삼국시대가 1강 1중 1약이 아니라 1강 2중으로 갔겠지.
확실히 그럴수도 있을듯...
7군 수몰로 사기가 완전 바닥난 아사 직전의 번성도 못따는게 관우인데 무슨 수로 번성을 함락시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