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부트가 없어지고 난 뒤의 메이플월드 +18 [44]

장문 주의

 

 

김창섭 디렉터가 리부트 서버의 본섭화를 선언하고 나서는

메 유저들이 엄청 환호했었음.

드디어 그토록 바라던 리부트 서버 삭제였으니

 

김창섭 디렉터는 아직까지도 나오지도 않은 신규 6차 스킬이나

직업간 밸패가 없다고 선언한거 때문에 여론 불 난거

리부트 삭제로 또 시간을 벌 수 있게 되었음.

 

근데 리부트의 완전한 삭제(그동안 지들 입장에서 꿀빨아서 만든 템 삭제)를

원했던 메 유저들은 애매한 낙인템(일정수치 이상 강화 불가)로 불만이 생겼고

이게 또 다시 밸패 없네. 신규 bm이나 처 만드네  등등으로 다시 여론이 안 좋아짐

 

또다시 여론을 잠재워줄 재물이 필요했던 김창섭 디렉터는

이번엔 날먹으로 말 많이 나오던 몸숍이 떠오르고 아주 기막힌 아이디어를 떠오름.

 

메이플에서 최근 출시된 보스가 두개가 있음

 

익스우(리마)와 하드 림보임

 

이 두 보스는 비정상적으로 사기 시너지이자

비숍의 핵심 스킬인 프레이를 받은 파티원 딜량을 기준으로

보스 피통 존나 높게 설정해놓음.

 

그래서 이 두 보스 파티에 거의 반 강제적으로 비숍이 필요한 보스가 되었음.

 

가고 싶은 파티는 많은데 안그래도 노잼인 서폿에 비숍인데

초고스펙인 비숍 인구는 더더더더욱 없었음. 그 결과

자연스럽게 비숍의 최상위 보스 가는 스펙컷이 낮아지게 됨

근데 이게 동스펙 메 유저들이 배알이 꼴려한다는거임

난 림보 익스우 구경도 못하는데

왜 저 비숍은 나랑 비슷한 스펙인데

초고스펙 격수가 허리숙여가면서까지 모셔감?

 

거기에 워낙 비숍 프레이 자체가 OP급이여서

스펙 거의 안한 이른바 몸숍이 오천쁠마단은 못가는 그란디스 보스 파티에도 가고 그러니까 유저들이 잔뜨기 뿔이 나 있었음.

 

 

 

이걸 캐치해넨 신창섭은 지난 목요일. 비숍을 너프해버림

평범한 숍 너프였으면 비숍이 본캐인 유저들은 올때 왔구나.

몸 숍 드디어 처내는구나 하고 무덤덤하게 받아들였을텐데

 

신창섭은 비숍을 ㅂ ㅣ ㅅ ㅛ ㅂ 으로 오체분시해버림.

그리고 뷰지(홀리 파운틴)는 돌림빵하라고 공용스킬로 만들어서 내보냄.

 

 

그 결과

그야말로 파티가열림

이게 그저 프레이 밸류 낯추고  몸숍 저격너프였으면 

이렇게까지 좋아하지 않음.

 

비숍 시너지 너프뿐만이 아니라 비쇽이 그나마 가지고 있던

단 한개의 극딜기인 디퍼까지 너프하고 딜 구조까지 개박살 내놨기에

저렇게 환호하는거임. 

 

비숍이 본캐인 유저들이 당연히 들고 일어났지만

그동안 꿀 빨았잖아 로 야리돌림 하는중

 

이거 어디서 본거 같지 않음?

 

맞음  

 

리부트 서버 조질때도 쟤들은 저랬음 ㅋㅋㅋㅋㄲㅋㅋㅋ 

 

아무튼 

이로서 신창섭 디렉터는 이걸로 또 한 턴 벌게 됨.

 

 

이와중 썬콜 직업 유저들 반응

지기들 차례가 될까봐 자전하려는 비숍들 쳐내는 중이고

 

 

또 그 와중에

진짜 개선이 필요한 직업은 소리소문없이 묻혀버림

애초에 전부 예견된일이었던것이 결국 자기네들 병1신짓 파묻으려고 눈에가시였던 리부트를 공공의적을 만들어 결국 없애는데 성공한건데 그거 성공했다고 지들이 병1신이 아니게 되는것도 아니고 어찌됐든 계속해서 갈라치고 까내리고 서로 욕하게만들어야만하니까 리부트 다음엔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고 또 생기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