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V) 넥슨이 극대노한 이유 +25 [5]

블아 베껴서?

물론 그렇겠지만

인터뷰에서 아예

직접적으로 '인간적으로 실망'까지 표현한 건

진짜 피해가 심해서다.

블아에 대한 이미지 피해도 크지만

다행히 그나마 블아는 궤도 오른 IP다.

팬도 두텁다.

그러나..

오히려 여기가 피해를 대량으로 맞았다.

1. 퍼블 선택폭이 매우 작아졌다.

일본발 소식들에서 눈에 띄는 다수의 이야기가

'요스타 힘들었겠다, 무슨 싸움 해온거냐'를 비롯한

퍼블쪽의 이미지 상승이다.

RX의 퍼블 계획은 미정이나

만약 자체 퍼블을 노렸다면

이건 이미지 안좋아진 넥겜 개발 분위기+요스타 이미지 상승으로

매우 어려워졌다.

다른 퍼블을 고르는 폭 조차.

2. 빼앗긴 블아 후속작의 메리트

이것도 넥슨이 딥빡할 수 밖에 없는 부분.

김용하를 애초에 RX 보내뒀던 것도 이 때문이고

9.4 발표에서도 블아팀의 후속작 이미지인데,

kv가 똥을 뿌렸다.

기대감 하락과 이미지 저하를 동시에.

심지어 날짜마저 사보타주급 행보라서 더욱 더.

3. RX는 이미 돈이 엄청 들어갔다.

공고에 프로젝트 인원이 거의 다 채워진 수준에 속하고

이미 개발 소식 들린지도 꽤 지나서

RX는 kv따리와는 비교도 안되게 자본을 이미 쓴 프로젝트다.

스튜디오의 미래 먹거리고.

4. 내부 인원의 사기 저하

더 언급할 필요도 없다.

kv망한 거에 웃는 건 잠깐이고 내부 인원은 더 힘들다.

5. 높아진 RX의 기준 라인

KV와 비교를 피하기 어렵고,

작은 문제도 부풀려지는 건 확정이다.

그게 퍼블 찐빠고 일러 문제고 스토리 문제고 뭐고

KV가 폐기되었어도 존재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당장 캐릭터 공개했는데 후타오루가 더 꼴렸었다고 분탕칠 미래는

10000퍼 확정 미래시다.

종합적으로 블아의 직접 피해도 개빡치지만

RX는 지금 당장 눈에 안띄어서 그렇지 피해는 더 클 가능성이 높다.

ㅈ같은 놈들이 ㅈ을 ㅈ대로 휘둘러서 생긴 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