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초등학교 앞에서 막 교회 광고 하면서
애들한테 틴캐시 좀 쥐어주고 교회 나와라 막 그런거 했었는데
한번은 교회에서 무슨 소풍 같은거 간다고 애들한테 틴캐시 5천원씩 쥐어주고 그랬는데
그 당시 초딩들한테는 틴캐시 5천원이면 부화기가 5개야~ 엄청난 큰 돈이었거든
그래서 애들 그거 다 받고 전화번호랑 집주소 쓰고 소풍 간다고 막 그랬거든
아침에 교회 사람들이 데리러 간다고 막 그러고
그러고 그걸 집와서 엄빠한테 얘기했었는데 아빠 ㄹㅇ 극대노 하셔서
새벽부터 눈뜨고 계시다가 교회에서 나오라고 전화오니까
그거 받아서 ㄹㅇ 썅욕하시면서 애들한테 그런거 가르치지 말라고 막 니들이 잡상인이랑 똑같지 이런 식으로 욕 박고
나도 회초리로 맞으면서 그런거에 막 전화번호 쓰고 집주소 쓰고 그런거 아니라고 ㅈㄴ 혼났음
커서 생각해보니까 ㄹㅇ 집주소랑 전화번호 이름 다 따가는건 ㄹㅇ ㅁㅊㄴ들이 아니었나 싶음
그때만큼 아빠 극대노 한 걸 거의 못봤음
특히 욕하는거 본건 그때가 유일했음
댓글(6)
아버지께 그떄 이야기 슬쩍 하면 좋아하실 거야
예전에 한 번 얘기했는데 또 극대노했음
그러면서 한 30분 정도 교회 욕 하시더라 ㅋㅋㅋㅋ
나이 먹고 부모님과 이야기 하니까 교육 떄문에 때렸을 때 그게 맞는 거였는지 시간 지나면서 자꾸 고민이 든다고 하시더라고... 여튼 훌륭한 아버지시네 가족을 지키려고 적극적으로 움직이실 수 있으신 분이니까
엌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순수한 교회도 아니고 아마 신촌■ 같은 사이비들 아니었을까 싶음 ㅋㅋㅋ
순수한 교회가 애들한테 틴캐시 쥐어주면서 나오라고 하진 않을거 같거든...
확실히 좀 심하게 악성이긴 했네 뭔 종교를 가지고 그렇게까지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