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발령지 가는길에 휴게소에서 커피 한잔 마시고 가려고
500원 더 비싼 헤이즐넛아메리카노 시켰는데
이 미친 로봇 놈이 헤이즐넛 시럽 짜는척 하다가 안짬
내가 로봇커피 시키니까 신기했는지 모르는 아저씨가 구경 중이었는데
무의식 적으로 "아니, 헤이즐넛 안짰잖아"하고 육성으로 내뱉으니까
구경하던 아저씨가 푸흡ㅋㅋㅋ하더니 뒤돌아서 웃다가 감...
진주휴게소 로봇커피 당신은 참 무례해요..
제 500원어치의 헤이즐넛시럽을 빼앗아간걸로도 모자라서
저를 웃음거리로 만드셨잖아요..
쉽지 않음....
아니 근데 글쓴이는 클레임 걸었는데 청각센서가 없네 ㅋㅋㅋ
인간들은 이제 우리들의 까다로운 제안에 적응해야할것이다
로봇과 대화하는 진기한 광경을 본 아저씨만 1승 ㅋㅋㅋ
역시 기계는 아직 멀었어
프로그램 짠게 사람이니깐 사람이 멀은걸로
아니 그건 자업자득.....
그래도 시럽만 빠졌지?
난 원두가 빠진 커피도 받아봤어.
...온수 아님?
관리 ? 청소나 제대로 할까 ㄷㄷ
저 로봇 커피 머신(?) 기계(?)로 커피 시키면 근처에 있던 사람들 슬금슬금 와서 구경하더라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저새끼 나도 그랬어 ㅅㅂ놈
로봇께서 내 커피에 헤이즐넛을 빼셨구나! 다 살아서 무엇하랴!
ㅋㅋㅋㅋ 웃기긴한데
잠깐 진지빨자면 진짜로 소비자가 불량인 음료를 받은건데 이거 어따 문의해야되는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