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전혀 관계없는 개발자 일을 하고 있지만
대학생시절 물류학개론과 SCM(공급사슬망) 심화 강의를 들으면서
암만 봐도 이런 이미지로밖에 안 보였음.
굳이 일자로 갈 수 있는걸
쟤 거치고
걔 거치고
얘 거치고..
하등 필요없는 단계인데 굳이굳이 거쳐가서
가격 펌핑 펌핑 펌핑.
근데 의외로 유게이들 말처럼
중간상을 싹 다 없애버리면 그건 그것대로 문제가 발생함.
요즘 직판하는 농장도 많다지만 대다수 농부 어부들은
중간상 거쳐서 거래하는 것에 익숙해져있고 그게 접근성도 좋아서
1차 중간상 정도는 있어주는게 맞음.
택배의 물류허브 같은 느낌으로다가 말이야.
근데 이딴 구조는 아니라는 거임.
댓글(7)
싹 다 잡아다 후쿠시마로 보내야됨
문제는 1차만 있으면 되는 구조인데
거기서 4차 5차까지 끼어들어서 폭리를 취하려는 놈들이지
유통도 덜도 말고 딱 3단계만 거칠 필요가 있다.
생산 -> 도매 -> 소매 -> 소비자
이정도만 바뀌어도 할만하다.
생산에서 충분한 규모가 안 나오면
생산물을 도매 거래할 정도로 모으는 사람 필요해짐. 그게 문제야.
나도 중간유통 전부 삭제 를 원하는 게 아니라 최소한으로 줄이는 걸 지지함
이렇게 늘어지는 유통구조는 장점이 있기는 함?
뭐 비싼 대신 접근성은 좋나?